[DA:인터뷰] 강홍석 “11일 득녀, 내 생일과 같아…축복받았다”

입력 2019-02-14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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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강홍석이 11일 득녀했다.

강홍석은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득녀 소식을 알리며 “아이가 커서 제왕절개 수술을 결정했다”라고 “더 신기한 것은 출산예정일이 내 생일과 같다. 축복받은 일이다”라고 전했다.

강홍석은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듣고 산부인과에서 아기의 심장소리를 들을 때 눈물이 흘렀다고도 말했다. 그는 “의사 선생님께서 ‘보통 아빠들이 많이 우는데 이 아빠는 너무 많이 우신다‘라고 하셨을 정도로 울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TV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하는 함소원의 출산 장면을 보면서도 울었다고 말하며 “같이 있던 아내가 ‘자기가 출산해, 왜 이렇게 울어?‘라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를 위해 임신 체험을 해보려고 했지만 뮤지컬 연습으로 인해 도저히 시간이 나질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산통체험이 엄청 아프다고 하는데 엄살이 심해서 아마 잠시도 못 견뎠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아빠가 됐으니 더 열심히 일 할 것이다. 요즘 하루도 쉬지 일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곳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홍석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4일 “강홍석이 11일 득녀했다. 딸의 축복같은 탄생에 기뻐 하고 아내와 행복을 나누며 주변의 축하해 감사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홍석의 아내인 김예은은 JYJ 김준수의 사촌누나이자 음악을 전공한 재원이다. 두 사람은 뮤지컬 배우 정선아의 소개로 만나 2016년 9월 26일에 결혼했다.

강홍석은 2011년 뮤지컬 ‘스트릿 라이프’로 데뷔, ‘킹키부츠’, ‘데스노트’, ‘엘리자벳’ 등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tvN ‘김비서는 왜 그럴까’에서 씬스틸러로 활약했다. 그는 3월 개막 예정인 뮤지컬 ‘킹아더’ 연습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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