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배틀트립’ 샤이니 키 신라 금관 쓰고 “잘 어울려” 자화자찬

입력 2019-02-16 08: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DA:클립] ‘배틀트립’ 샤이니 키 신라 금관 쓰고 “잘 어울려” 자화자찬

샤이니 키가 신라 화랑으로 변신했다. 이 가운데 키가 전생의 기억을 떠올렸다고 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16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은 ‘혼자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샤이니 키, 남창희, 한다감, 허영지, SF9 로운이 출연한다. 다섯 사람은 각각 경주, 파리, 치앙마이, 하와이, 네팔로 떠나 4주동안 4가지 주제로 펼치는 혼행을 설계해 한층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신라 화랑으로 변신한 키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키는 자타공인 연예계 패셔니스타로 통하는 만큼 신라시대의 전통의상도 완벽하게 소화한 모습. 흙담에 기대 앉아 지긋이 눈을 감고 주변의 정취를 느끼는 키의 포즈에서 충만한 ‘경주 감성’이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키는 개구진 표정의 조각상들 사이에 자리를 잡고 잔망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경주 여행의 즐거움이 사진 밖까지 전달되는 듯 하다.

이날 키는 경주 교촌마을에서 전통 의상 체험을 즐겼다. “명절 공식 사진 이외에는 한복을 입어본 적이 없다”며 들뜬 마음으로 의상을 고르던 키는 돌연 전생을 소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키는 신라 금관을 써보더니 “세상에 어떡해 너무 잘 어울려”하며 연신 자화자찬을 쏟아내더니 “(전생에) 내가 이런 거 쓰고, 못된 거 시켰을 것 같다”며 폭군의 기억(?)을 떠올려 주변의 웃음보를 자극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키는 신라시대 전통의상을 입고 경주 교촌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마치 도장 깨기를 하듯 ‘혼행 버킷리스트’ 달성을 하고 다녔다는 전언이다. 이에 샤이니 키가 선보일 경주 혼행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