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해치’ 정일우, 숙종 김갑수 앞 폭탄 고백…정국의 핵 급부상

입력 2019-02-18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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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해치’ 정일우가 부친 김갑수 앞에서 폭탄 고백한다. 정일우의 부정 대술(대신 시험을 보는 행위) 커밍아웃이 예고된 가운데 심장을 뛰게 하는 폭풍 전개가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해치’ 측이 18일 정일우(연잉군 이금 역)와 이경영(민진헌 역), 김갑수(이금의 부친, 숙종 역)의 편전 내에서의 대면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방송된 ‘해치’ 3-4회에서는 정일우가 ‘탄(밀풍군 이탄 역, 정문성 분)의 계시록’ 실체를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일우는 정문성이 사주한 줄 모르고 노태평의 이름으로 부정 대술을 했고, 이러한 상황에서 노태평이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극에 긴장감이 휘몰아쳤다. 엔딩에서 정일우는 정문성의 파렴치한 악행을 밝히기 위해 스스로 사헌부 제좌에 자진 출두,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오늘(18일) 공개된 스틸에서 정일우는 신료들이 한데 모인 편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이경영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냉소를 띈 데다 눈빛까지 의미심장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이경영은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정일우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지며 편전 안에 숨막히는 긴장감이 흐른다.

이어진 스틸 속 김갑수는 갑작스레 모습을 드러낸 정일우를 바라보며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과연 정일우가 편전에 모습을 드러낸 이유가 무엇인지, 그의 등장으로 편전이 술렁거리게 된 까닭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한편 앞서 김갑수는 정일우에게 “너에게서 왕재를 발견했기 때문에 가슴이 아팠다"라며 숨겨 왔던 진심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정일우는 부친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정문성의 살인죄를 밝히고자 사헌부 제좌에 언근(증인)으로 자진 출두를 택한 것. 때문에 정일우가 부친인 김갑수에게 직접 자신의 부정 대술을 고백하며 파란을 일으킬 것인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극중 정일우가 편전에 들어서는 시점부터 정일우가 '태풍의 핵’으로 등극하게 된다”고 귀띔하며 “이로 인해 정일우와 김갑수 부자 사이에 급 변화가 생기는 것은 물론 정일우와 이경영의 팽팽한 대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향후 펼쳐질 휘몰아치는 전개에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사진=SBS ‘해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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