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문채원, 정준영 SNS에 ‘좋아요’→소속사 “계정 해킹”

입력 2019-03-14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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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문채원, 정준영 SNS에 ‘좋아요’→소속사 “계정 해킹”

배우 문채원이 정준영의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문채원의 SNS가 해킹돼 이 같은 사태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13일에 문채원의 SNS 계정이 정준영의 게시물들에 ‘좋아요’를 누른 모습이 포착됐다. 정준영은 앞서 여성들과의 성관계를 몰래 촬영한 뒤 이를 유포한 죄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중들이 문채원의 행동을 비판하자,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금일 문채원 배우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된 것으로 보이는 활동이 감지돼 문채원 본인에게 확인한 바, 문채원 본인이 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소속사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불안을 조성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사이버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를 요청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하며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와 메신저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특정 악성루머에 나무엑터스 소속 문채원 배우가 거론되는 것 역시 강경 대응할 것입니다. 정준영과 연예계 동료로서 친분관계가 있었지만 해당 루머는 사실 무근이며 터무니없는 내용에 당사는 무척 분노하고 있습니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앞서 문채원과 정준영은 영화 ‘오늘의 연애’를 통해 함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쌓았다. 문채원이 정준영과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이번 사건과 연관성을 지으며 자칫하면 또 다른 피해를 양산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하 문채원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문채원 배우 개인 SNS 해킹 및 악성 루머에 대해 공식입장 전합니다.

금일 문채원 배우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된 것으로 보이는 활동이 감지돼 문채원 본인에게 확인한 바, 문채원 본인이 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 했습니다. 이후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등 급히 조치를 취했습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불안을 조성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사이버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와 메신저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특정 악성루머에 나무엑터스 소속 문채원 배우가 거론되는 것 역시 강경 대응할 것입니다. 정준영과 연예계 동료로서 친분관계가 있었지만 해당 루머는 사실 무근이며 터무니없는 내용에 당사는 무척 분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사는 이 악의적이고 인격을 짓밟는 악성루머를 작성, 유포한 자들에게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또한 익명성에 숨어 허위사실을 확산,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선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나무엑터스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일에 대해 적극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임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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