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박진희, ‘닥터 탐정’ 하차 시위…SBS 입장 無

입력 2019-04-09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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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박진희, ‘닥터 탐정’ 하차 시위…SBS 입장 無

배우 박진희가 행사 진행 논란에 휩싸였다. 이를 두고 곧 그가 출연할 드라마의 하차를 요구하는 1인 시위까지 벌어졌다.

지난 8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박진희를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탐정’에서 하차 시키라는 시위가 벌어졌다.

해당 시위 피켓에는 ‘SBS 즉시 닥터탐정에서 박진희를 하차시켜라. 남편 때문에 하차 논란 중인 배우 박00과 다를 게 뭔가. 공직자 부인으로서 하지말아야 할 행동을 한 박진희를 즉각 퇴출시켜라’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시위가 벌어지게 된 건 박진희가 지난 2018년 2월 지역 개발 사업과 횡령 혐의로 재판 중인 피고인이 주최한 행사의 MC를 맡은 게 화근이 된 것. 당시 총재로 취임한 사람이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행사에 박진희가 두 차례 MC를 맡은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

더군다나 박진희가 출연할 예정인 ‘닥터 탐정’은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사회 고발 드라마라는 소개로 홍보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진희가 드라마에 적합하지 않다는 게 이번 시위가 벌어지게 된 이유다.

한편 이에 대해 SBS 측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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