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작신아’ 강지환X김옥빈, 권선징악 해피엔딩 (ft.심희섭 생존) (종합)

입력 2018-04-22 2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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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신아’ 강지환X김옥빈, 권선징악 해피엔딩 (ft.심희섭 생존)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이 권선징악(勸善懲惡)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22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16회(마지막 회)에서는 24년 전 31명이 집단 변사한 ‘천국의 문’ 사건 진실을 캐던 천재인(강지환)과 김단(김옥빈)이 또다시 재현될 참사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재인과 김단을 천인교회 왕목사(장광)와 대통령 후보 국한주(이재용)가 꾸민 새로운 참사를 막기 위해 ‘노조원들 구출작전’을 펼쳤다. 천재인은 노조원으로 위장해 스스로 인질이 됐다. 김단은 그런 천재인을 뒤에서 엄호했다. 경찰 배치를 도왔다. 그리고 무사히 노조원들을 구출한 천재인과 김단.

하지만 목적인 왕목사가 남아 있었다. 왕목사를 잡기란 쉽지 않았다. 천재인은 인질이 된 여성 노조원을 대신해 왕목사에게 겨눈 총구를 내려놓았다. 때마침 환영을 본 김단은 천재인을 구하기 위해 나타났지만, 왕목사는 김단을 향해 총을 쐈다.

천재인은 그런 김단을 대신해 총을 맞았고, 김단 역시 위험에 빠졌다. 이때 김단은 무언가에 또다시 빙의됐다. 김단은 왕목사의 과거를 폭로했고, 그런 김단에 놀라 왕목사는 김단을 향해 총을 쐈다. 김단 역시 왕목사를 향해 총을 쐈다. 김단이 쏜 총에 맞은 왕목사의 몸에서는 피가 솟구쳤고, 왕목사는 그대로 옥상에서 떨어져 죽었다.

이런 가운데 주하민(심희섭)은 국한주(이재용)를 배신했다. 주하민은 국한주가 벌인 ‘노조원들의 집단 참사’를 꾸미려는 자가 국한주라는 것을 영상을 찍어 세상에 공개했다. 국한주는 결국 파멸했다. 이는 주하민 역시 마찬가지였다. 괴한들이 휘두른 칼에 맞은 것.

이렇게 24년 전 ‘천국의 사건’은 마무리되는 듯했다. 그리고 2년 후 천재인과 김단은 조금 더 가까운 사이로, 경찰로서 활약했다. 놀라운 것은 죽은 줄 알았던 주하민이었다. 천재인은 국한주의 남은 일행들에게 위협받을 것을 대비해 주하민을 죽음으로 위장했다. 이어 다시 마주하게 된 천재인과 김단, 주하민. 결국 ‘작은 신의 아이들’은 권선징악이라는 빤하지만, 당연한 결말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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