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슈츠’ 장동건X박형식, 강렬 첫 만남…변호사 케미 예고(종합)

입력 2018-04-25 2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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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슈츠’ 장동건X박형식, 강렬 첫 만남…변호사 케미 예고(종합)

동명의 미국 드라마 ‘슈츠’를 리메이크한 KBS2 새 수목드라마 ‘슈츠’가 베일을 벗었다.

25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슈츠’에서는 최강석(장동건 분)과 고연우(박형식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까칠한 변호사, 천재적인 기억력을 가지고 있는 도주자가 앞으로 로펌 안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는 변호사로 활약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이날 최강석은 수트 차림으로 등장, 까칠한 카리스마로 첫 등장을 강렬하게 알렸다. 6년 만의 드라마 복귀 작품 ‘슈츠’를 통해 배우 장동건은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 바 있기에 첫 등장에 눈길이 모아졌다.



‘슈츠’ 최강석은 강하연(진희경 분), 채근식(최귀화 분)과 같은 로펌에서 일하는 관계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강하연은 최강석의 선배이자 그를 신뢰하는 상사이고, 채근식은 최강석을 라이벌로 생각하는 관계. 최강석의 등장부터 이들의 관계가 묘사되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고연우(박형식 분)의 등장이 이어졌다. ‘한 번 본 건 절대 잊지 않는 기억력의 소유자’라고 표현된 그는 돈 많은 재벌 앞에서도 자신의 자신감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표현됐다.

그러던 중 고연우는 친구의 부탁으로 마약을 전달하게 됐고, 할머니 병원비를 구하기 위해 위험에 가담했다. 동시에 최강석은 로펌의 새 변호사를 뽑기 위한 면접관으로 나섰고, 그렇게 최강석과 고연우의 첫 만남이 이뤄지게 됐다.



고연우는 마약을 전달하던 중 경찰의 수사를 눈치 채고 급히 도주했다. 도주하던 중 한 개의 방으로 들어간 고연우는 최강석 소속의 로펌 면접장의 면접 대상자로 임하게 됐다. 최강석은 변호사 면접자가 아닌 도주자 고연우를 위해 그를 변호하기에 나섰다. 천재적인 기억력을 가지고 있는 고연우는 그렇게 경찰들의 위기로부터 벗어났다.



이후 최강석은 고연우가 과거 로스쿨 시험을 대리인으로 쳤다는 사실을 알고, 또 그가 사정상 로스쿨에 가지 못했다는 것도 알게 됐다. 그는 “만약 내가 기회를 준다면 지난 실수를 만회할 수 있겠냐”고 물었고, 고연우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고연우는 마약 운반책에서 변호사로 단숨에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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