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런닝맨’ 이광수·한기범 쫄쫄이행…닮은 꼴 웃음 퍼레이드 (종합)

입력 2018-05-20 1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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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드옥정부터 한기범까지….충격적으로 닮은 꼴들이 나와 예능감을 펼쳤다.

2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연령고지 영상 제작 레이스 2탄’의 우승자를 결정하는 미션과 의상을 결정하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날아라 통아저씨 퀴즈’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날아라 통아저씨’에 원하는 칼 갯수를 꼽아서 정답을 맞추는 것이다. 칼로 통아버씨가 튀어오르면 도전한 사람이 플라잉 체어 벌칙을 당한다. 하지만 맞추면 양 옆에 있는 사람이 벌칙을 당한다.


칼 5개로 첫 도전을 한 이광수는 자신만만하게 도전을 했다. 평소 미션마다 벌칙에 걸리는 이광수는 칼 4개까지 꼽았지만 통아저씨는 튀어오르지 않았다. “운이 많이 늘었다”라고 멤버들이 말하자마자 광수가 꽂은 칼로 통아저씨는 튀어올랐고 이광수는 벌칙을 받았다.

전소민, 하하 등 멤버들은 도전하며 계속해서 벌칙을 받았다. 하지만 결국 하하가 마지막 문제를 맞추면서 유재석을 역전시키며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하하가 아이디어를 제시한 ‘닮은 꼴’로 연령고지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모인 멤버들과 함께 멤버들의 닮은 꼴이 등장했다. 지석진의 닮은 꼴은 조우종, 유재석의 닮은 꼴은 서지석, 송지효의 닮은 꼴은 동생 천성문, 하하의 닮은 꼴은 하하의 어머니, 김종국의 닮은 꼴은 케이윌, 양세찬의 닮은 꼴은 이종혁 등이 출연했다.


특히 한기범의 등장은 충격적이었다. 이광수의 닮은 꼴은 예전부터 언급됐던 한기범이 등장해 녹화현장은 난리가 났다. 멤버들은 “진짜냐”라고 말을 잇지 못했고 이광수는 너무 놀라 자리에 앉아버렸다. 한기범이 등장하자 이광수는 “초등학생 때부터 한기범 선생님을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상을 위해 입은 의상을 차지하기 위한 미션을 펼쳐졌다. ‘왕밤빵’, ‘송지효 게임’ 등을 해서 ‘알’을 획득하는 것. 이 미션을 진행하며 천성문은 “누나가 화장실 문을 연 채 볼일을 본다”라는 등 송지효에 대해 폭로했다. 또 ‘융드옥정’ 여사는 문제를 맞추지 못하자 하하는 “어버이날 다가오는 데 효도 좀 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팀이 도전할 때 남몰래 연습하던 한기범은 ‘최참판댁’을 ‘퉤참판댁’이라 발음하면서 많은 양의 침을 튀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보던 김종국은 "형만한 아우 없다더니 정말”이라며 한기범의 예능감에 감탄했다.


두 번째 미션은 바나나를 향해 달려가 빨리 먹은 팀원이 문제를 맞추는 것. 이 미션에서 이광수와 유재석이 빨리 가 미션을 성공했고 코인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모은 코인으로 쇼핑에 나섰다. 제일 먼저 쇼핑에 나선 하하와 ‘융드옥정 여사’는 고심하던 끝에 ‘네임슈퍼’ 옷을 쇼핑했고 같은 팀인 유재석과 서지석 팀에게 10R만을 남겼다. 김종국 팀은 개구리 왕눈이, 송지효 팀은 조커 의상을 택했다. 마지막에 유재석 팀에게 R을 빼앗긴 이광수와 한기범은 0R이 되면서 쫄쫄이를 입어야 했다. 의상을 입은 멤버들은 영상을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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