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인기가요’ 블랙핑크 1위·9관왕…에이핑크·경리 컴백(종합)

입력 2018-07-08 1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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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블랙핑크와 비투비, 볼빨간사춘기가 1위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인기가요’ 1위 트로피는 블랙핑크에 돌아갔다. 블랙핑크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3주 연속 1위에 등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트로피를 받아든 블랙핑크는 “1년 만에 컴백했는데 큰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팬들, 양현석 사장님 테디 오빠, 스태프들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이핑크부터 경리, 윤미래, 골든차일드까지 무려 4팀의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먼저 에이핑크는 신곡 ‘ALRIGHT’ 와 ‘1도 없어’ 두 곡을 무대에 선보였다. 에이핑크의 신곡 '1도 없어'는 한 남성을 사랑했을 당시의 느낌과 감정이 이젠 남아 있지 않은 여성의 심정을 담은 곡이다. 에이핑크는 '1도 없어'에서 성숙한 모습으로 변신을 시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룹 나인뮤지스 멤버의 경리도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싱글 ‘블루문’을 들고 귀환했다. 경리는 ‘인기가요’에서 연인과의 이별을 고하는 타이틀곡 ‘어젯밤’으로 몽환적인 무대를 꾸몄다.

16년만에 정규 앨범을 들고 컴백한 윤미래는 신곡 ‘You & Me’로 그만의 소울이 가득한 무대를 보여줬다.

지난 4일 본격 컴백을 선언한 골든차일드는 신곡 ‘IF’와 ‘LET ME’의 무대로 풋풋한 비글미 가득한 직진 고백송을 선사했다.

아쉽게 1위를 놓친 비투비는 청량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절절한 고백송 '너 없인 안 된다'로 소녀 팬들의 마음을 자극했다.

샤이니는 서정적이고 섬세한 감성의 진솔한 메시지를 가득 담은 '네가 남겨둔 말'로 무대를 꽉 채웠다.

'태진아의 아들'로 불리는 강남은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락트로트 풍의 '댁이나 잘하세요'로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이외에도 뉴이스트 W, DAY6, 모모랜드, 더 이스트라이트, 엘리스, KHAN, 김동한, 프로미스나인, 민서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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