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집사부일체’ 유준상, 열정과 노력이 백점만점인 배우+남편(종합)

입력 2018-08-05 1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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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의 열정과 노력이 넘치는 하루가 공개됐다.

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유준상이 ‘뮤지컬 사부’로 등장하며 그의 파이팅 넘치는 일과가 공개됐다.

먼저 이날 가수 및 배우인 수지가 힌트요정으로 나와 멤버들은 화색이 돌았다. 전화 연결로 만난 수지는 “제 팬미팅 때 영상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양세형은 “언제 우리의 사부로 나와주시면 안 되나”라며 “진짜 우리나라 1등 같다. 배우고 싶은 게 너무 많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지는 “(오늘 사부님은)제게 곡을 주시려고 했다. 사부님은 올해의 스타상을 받으셨다. 칸 영화제도 4번이나 가셨다”라고 힌트를 줘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워낙 파이팅이 넘치는 분이셔서 지친 모습을 싫어하신다”라며 “그래도 후배들에게 간식도 잘 사주신다고 들었다”라며 힘내라고 격려했다.

힌트를 듣고 멤버들이 찾아간 곳은 뮤지컬 ‘바넘’ 연습실. 그 곳에서 멤버들은 유준상을 만났다. 유준상은 멤버들이 준히한 간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들은 유준상이 자기관리를 잘 하는 걸로 알려졌다고 하며 나이를 물었다. 유준상은 “이상윤 나이가 어떻게 되지”라고 묻자 이상윤은 닭띠라고 답했다. 이에 유준상은 “나랑 띠동갑이야”라고 말하며 자신이 50세임을 밝히자 멤버들은 모두 놀라워했다.


이날 멤버들은 유준상의 가르침 하에 연기, 노래, 춤 등을 배워나갔다. 멤버들이 뮤지컬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하지만 이상윤은 부끄러워하며 고난의 길을 걸었다.

연습 후 유준상은 처음으로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아내이자 배우인 홍은희가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유준상은 지하에 있는 자신만의 공간을 공개했다. 음악작업실부터 헬스장 등을 본 멤버들은 “남자들은 이런 공간을 정말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육성재는 “나도 지하를 파야겠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은희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위해 파스타, 샐러드 등을 준비했다. 멤버들은 모두 손을 추켜세우며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이날 유준상과 홍은희의 열애스토리도 공개됐다. 홍은희는 “원래 내가 냉정한 편이다. 유준상과 드라이브를 하는데 갑자기 뮤지컬 노래를 부르더라”며 “그런데 실력이 별로여서 ’뮤지컬 배우가 맞냐’고 물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준상은 “그 말을 듣고 큰 충격에 빠져서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을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은희는 “유준상이 정말 노력을 하는 게 보인다.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노래를 잘 한다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라며 “지금 나이가 50세이지 않나. 어찌보면 커리어가 줄어들 만한 나이임에도 계속해서 주인공에 발탁되는 걸 보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걸 느낀다. 내가 남편 보는 눈이 있었나보다”라고 눈물을 훔쳤다.

이를 듣던 양세형은 분위기를 띄우려 “두 분이 이제 뽀뽀하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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