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컬투쇼’, ‘안시성’ 배성우X박병은X조인성X남주혁 입담 터졌다

입력 2018-09-05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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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컬투쇼’, ‘안시성’ 배성우X박병은X조인성X남주혁 입담 터졌다

배우 조인성이 영화 ‘안시성’ 홍보차 ‘컬투쇼’에 출연했다. ‘컬투쇼’가 방송을 시작한지 13년이 지난 뒤에 처음으로 출연한 것. 여기에 더불어 배우들의 호흡을 미리 엿보게 하며 영화 ‘안시성’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였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영화 ‘안시성’의 주연배우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박병은이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DJ에는 개그맨 문세윤이 자리했다.


이날 조인성은 “오며 가며 본 적은 있는데 처음으로 출연한다”고 소감을 전했고, 이에 김태균은 “13년 만에 오기 있기 없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인성은 “사실 영화에 대한 소개는 검색창에 검색하시면 정확하게 나와 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영화 ‘안시성’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남주혁은 이날 선배 조인성과 영화 ‘안시성’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남주혁은 “이번이 (호흡) 처음이었다. 역시 명성 그대로였다”라고 말했고, 조인성은 “너무 상투적인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인성은 이날 문자 사연으로 ‘안시성’의 촬영 스태프가 안부를 전하자 “이 분들 아니었으면 이 영화를 완성을 못 시킬 정도였다. 손, 발 시린 가운데 촬영을 했다. 영화가 잘 되면 이 분들의 공이 크다”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병은이 영화 ‘안시성’ 촬영 비하인드를 묻는 질문에 “현장에서 정말 재밌었다. 우리 콘도에서는 취사가 가능해서, 내가 잡은 쭈꾸미나 생선을 요리했다”고 하자, 조인성은 “영화를 찍기 전부터 쭈꾸미를 꼭 먹여주겠다고 했다. 7개월 동안 한 번 해줬는데, 지금까지 이야기한다”고 반박했다.

남주혁은 ‘안시성’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 영화의 포인트는 여러 가지다. 다양한 액션신들과 정말 볼거리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조인성은 “역사로 결과물을 안다. 이미 승리한 전투다. 그리고 88일간 벌어진 전투였다. 네 번 정도의 전투가 보이는데. 기존의 전쟁신과 다르게 하기 위해 최첨단 장비를 이용했다. 마치 그 전투에 참여한 듯하게 보이게 만들어 보려고 노력했다. 그런 부분이 새롭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인성은 남주혁, 임주환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갔던 일화를 말하며 “제주도에 있다가 일본으로 바로 넘어갔다. 벚꽃 축제 기간이라고 하더라. 시간이 돼서 바로 넘어갔다”고 친분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박병은은 과거 동창으로부터 사연을 받았다. 이에 박병은은 과거 교복 모델을 했던 것이 기억이 나냐는 질문에 “어제 일도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이에 조인성은 “병은이 형이 리XXX 청바지 최초 모델이었다”며 “일본의 기무라 타쿠야 이후 처음이냐”고 말했고, 박병은은 실시간 검색어 1위 기념으로 청바지 모델 포즈를 잡아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 이들은 끝인사를 전했다. 남주혁은 "저희 영화 9월 19일에 개봉하니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했고, 조인성은 "다음 번에 초대해 주시면 또 나오겠다"고 말했다. 김태균이 "내일 또 나오시라"라고 붙잡자 조인성은 "다음 번에도 부산하게 놀 수 있는 멤버들로 돌아오겠다"고 화답해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배성우는 "저희 영화도 '컬투쇼'만큼 많은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박병은이 출연하는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9월 19일 개봉 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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