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비디오스타’ 공서영 “소맥 끝도 없이…” #수입부심#아이돌편견

입력 2018-09-19 0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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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비디오스타’ 공서영 “소맥 끝도 없이…” #수입부심#아이돌편견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공서영이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요즘 개편해요? 프리한 프리마돈나’ 특집으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 김주희 공서영, 배우 최송현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공서영은 재치있는 입담과 진솔한 이야기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공서영은 밤새 술을 마셔도 안 취한다는 설에 대해 “그게 아니다”라고 하면서도 “얼마 전에 발견한 재능인데 ‘소맥’이 끝도 없이 들어가더라”고 밝혔다.

이어 “술을 굉장히 잘 마시는 분들과 아침 8시까지 마셨는데 저만 멀쩡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서영은 “그래서 다른 자리에서 소주로 붙었는데 안 됐다. 그분들과는 다신 못 보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날 공서영은 KBSN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당시 '야구여신'이라 불리던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함께 입사한 동기들의 스펙이 매우 뛰어났다. 하지만 나는 고졸 출신, 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같은 실수를 해도 고졸 출신이라, 가수 출신이라 그런 것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그러면서 공서영은 자신의 B급 감성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프로그램 제작발표회 섭외가 자주 들어온다며 "오늘 출연자 중 프리 선언 이후의 수입은 자신이 제일 좋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공서영은 2010년 KBSN에 입사해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프리 선언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사진|MBC에브리원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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