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아는와이프’ 지성♥한지민 부부로 원점 ft.질투유발자 조정석 (종합)

입력 2018-09-19 2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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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와이프’ 지성♥한지민 부부로 원점 ft.질투유발자 조정석

지성과 한지민이 부부였다가 남이었다가 다시 연인, 부부가 됐다.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극본 양희승 연출 이상엽) 15회에서는 다시 연인, 부부가 된 차주혁(지성)과 서우진(한지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차주은(박희본)과 오상식(오의식)의 결혼식으로 시작됐다. 주혁과 우진은 두 사람을 지켜보며 흐뭇해했다. 주혁은 상식에게 “내 동생 잘 부탁한다”고 했다. 이어 부모님에게 우진을 소개했다. 갑작스러운 주혁의 제안에 난처한 우진. 그런데도 주혁은 우진을 부모님에게 소개했고, 주혁의 부모님은 아들의 행동에 반색했다. 주혁의 어머니는 “우리 주혁이 구제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결혼하지 않겠다던 주혁이 우진을 소개하자 좋은 예감이 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날 밤, 우진은 주혁에게 “이제 진짜 그날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없냐”고 했다. 주혁은 “지나간 시간으로 돌아가는 거 안 한다. 너와 앞만 보고 갈 거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의 힘으로 만들어 가야지. 당분간은 원없이 연애만 하는 것으로 하자”고 말했다. 우진은 “콜, 완전 원하는 거다. 안 그러면 내가 너무 억울하다”고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키스로 연인임을 확인했다.

이후 주혁과 우진은 지점 사람들에게 교제 사실을 털어놓으려고 했다. 그러나 웬걸 지점장 차봉희(손종학)가 돌연 지난 회식 자리에서 두 사람을 엮으려고 했던 행동을 공개 사과했다. 지점장의 사과에 다른 사람들도 갑자기 사과하고 나섰다. 주혁과 우진은 난처해했다. 공개 열애하려던 두 사람은 결국 강제로 비밀 교제를 하게 됐다. 이렇게 시작된 비밀 교제. 하지만 뜻밖의 인물이 등장하면서 이들의 사랑에 훼방을 놨다. 이날 강선우 캐릭터로 특별 출연한 조정석이다. 강선우는 한지민의 첫사랑. 우연히 선우의 촬영장에 마주친 세 사람은 미묘한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오랜만에 재회한 우진과 선우는 기뻐했지만, 두 사람의 관계를 지켜보는 주혁은 질투심에 불탄 것.

특히 선우는 은행 업무를 핑계로 우진에게 쉬는 날까지 연락했고, 주혁은 그런 상황이 못마땅했다. 결국 폭발한 주혁은 선우와 지점 사람들이 있는 자리에서 우진과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우진은 그런 주혁이 좋았고, 두 사람은 관계는 다시 회복되는 듯했다. 운전 연습을 하면서 티격태격하지만, 주혁과 우진은 평범한 연애를 이어갔다. 덕분에 우진 모(이정은)에게 관계를 들키기도 했다.

그리고 여행 이야기를 주고받던 주혁과 우진. 그 과정에서 주혁은 ‘통장 프러포즈’를 했다. 통장에 메시지를 담아 우진에게 마음을 담은 것. 주혁은 우진에게 결혼하자고 했고, 우진은 받고 싶다는 프러포즈가 있다며 주혁과 놀이동산으로 향했다. 이어 롤러코스터를 타고 우진에게 프러포즈를 한 주혁. 이렇게 두 사람은 사랑의 결실(결혼)을 맺었다. 3년 뒤 다시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출근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이들의 돌고 돈 ‘if 로맨스’ 결말은 어떻게 마무리될까. 마지막회는 20일 방영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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