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복면가왕’ 아스트로 산하·여자친구 신비·김가연·양치승, 반전美 (종합)

입력 2018-09-30 1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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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아스트로 산하·여자친구 신비·김가연·양치승, 반전美

예측불가 반전은 계속됐다.

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을 향해 고공 행진하는 가왕 ‘동막골소녀’에 대적하는 도전자들이 노래 열전을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대결은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 가을 타는 추녀’(이하 추녀)와 ‘볏 속까지 가수다! 추남’(이하 추남)의 듀엣 대결이다. 추남과 추녀는 듀엣 대결 곡으로 윤현상의 ‘언제쯤이면 (Duet. 아이유)’을 선곡해 가을 감성을 물씬 풍겼다. 추남은 맑은 미성으로, 추녀는 애절한 보이스로 연예인 판정단과 청중을 사로잡았다. 가을 분위기에 딱 맞는 무대로 대결 끝에는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 그리고 대결 결과는 추녀의 승리. 추녀는 2라운드에 진출했다. 추남의 정체는 아스트로 산하였다.

산하는 “(차)은우 형이 판정단으로 출연했는데, 제작진에게 멤버들 출연을 적극 어플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나오게 됐다. 형들이 꼭 1승은 하고 오라고 했는데 약속을 못 지켰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에게 “형들, 열심히 했는데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 (추녀가) 너무 잘하더라”며 “막상 떨어지니까 시원섭섭하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산하가 되겠다”고 전했다.

두 번째 대결은 ‘난 슬플 때 부채춤을 춰… 부채춤소녀’(이하 부채춤소녀)와 ‘흥탄소년단 사물놀이소년’(이하 사물놀이소년)의 듀엣 대결이다. 부채춤소녀과 사물놀이소년은 듀엣 대결 곡으로 박정현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 (Duet With 임재범)’를 선곡해 가을 분위기를 자아냈다. 부채춤소녀는 차분한 목소리로 청아한 보이스 컬러로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흥탄소년단은 시원한 창법으로 이따금 듣는 사람에게 전율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묘한 하모니는 청중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리고 대결 결과는 사물놀이소년의 승리. 사물놀이소년은 2라운드에 진출했다. 부채춤소녀의 정체는 여자친구 신비였다.

여자친구 멤버 중 네 번째로 ‘복면가왕’에 출연한 신비는 “성숙한 외모 때문에 리더로 아는 분들도 있다. 사실은 여자친구 막내다”라고 말했다. “춤과 노래를 겸비한 가수가 될 것 같다”는 유영석의 말에 “오늘로써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해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세 번째 대결은 ‘내가 다 짜낸다! 올리브오일’(이하 올리브오일)과 ‘치즈나라 퐁듀공듀’(이하 퐁듀공듀)의 듀엣 무대다. 올리브오일과 퐁듀공듀는 듀엣 대결 곡으로 유피의 ‘뿌요뿌요’를 선곡해 애교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올리브오일은 특유의 애교 섞인 목소리로 귀여움을 자아냈다. 퐁듀공듀는 올리브오일과 달리 노련함으로 곡을 리드했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던 두 사람의 목소리는 곡 분위기와 연예인 판정단, 청중의 환호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앞서 두 대결과 상반된 이번 무대는 상큼함을 선사했다. 그리고 대결 결과는 퐁듀공듀의 승리. 퐁듀공듀는 2라운드에 진출했다. 올리브오일의 정체는 배우 김가연이었다. 특히 올리브오일의 정체가 공개되기에 앞서 김구라는 김가연을 예측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김가연은 “너무 잘하고 싶었다. 아이를 재워놓고 연습을 했는데, 아이가 시끄러워서 깼다. 어쩔 수 없이 몰아서 했더니 후두염이 왔다. 일생일대의 기회라 잘하고 싶었다”며 “한번쯤 무대에 서보고 싶었다. 한때는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였지만, 지금은 47살이라 센 역할을 많이 했다. 이 무대에서만큼은 힘을 빼고 원래 했던 것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보, 이제 ‘뿌요뿌요’ 그만 부를게”라고 남편 임요환에게 영상편지를 전했다.

끝으로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춤추고 노래해 한마리 새처럼~ 블랙스완’(이하 블랙스완)와 ‘신명나고요 신이 주신 목소리네요 이집트신’(이하 이집트신)의 듀엣 무대. 두 사람은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를 선택해 신명나는 무대를 꾸몄다. 블랙스완은 록커를 떠올리게 하는 시원한 창법을 선보였으며, 이집트신은 흥 넘치는 매력으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대결 결과는 블랙스완의 승리. 블랙스완은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집트신의 정체는 양치승 트레이너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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