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행복하다”, ‘미우새’ 이동건♥조윤희 신혼일기 (ft.딸 로아) (종합)

입력 2018-09-30 2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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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다”, ‘미우새’ 이동건♥조윤희 신혼일기 (ft.딸 로아)

배우 이동건·조윤희 부부의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스페셜 MC로 이동건의 신혼생활 등이 공개됐다.

이날 스페셜 MC로 등장한 이동건은 어머니들이 등장하자 공손하게 인사하며 아내 조윤희가 준비한 떡을 돌렸다. 이동건의 등장에 반가운 어머니들. 이동건이 출연한 드라마를 언급하며 그의 결혼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동건은 “다 운이 좋았다”며 조윤희와 결혼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동건은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만났다. 그 작품이 50부작인데, 4회 연장해 1년 가까이 촬영했다. 작품 속에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다. 그렇게 1년을 보내니 드라마가 끝날 때쯤 그냥 헤어지면 안 될 것 같더라. 평소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조윤희를 놓치면 결혼을 못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결혼한 지 1년이 다 되어 간다. 나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게 흔한 일이 아닌데, 요즘은 되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이동건은 결혼과 출산을 거의 이뤘다. 어머니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거다”고 말했다. 이동건은 “우리는 결혼 전제로 연애를 시작했고, 아이를 빨리 갖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혼인신고를 먼지 했다. 그랬더니 금방 아이가 생기더라. 그래서 서둘러 결혼식도 올렸다”고 이야기했다.

조윤희와 신혼생활과 딸 로아 사진도 공개했다. 이동건은 최근 조윤희가 자길 ‘베이비’라고 불러 달라더라. ‘왜 베이비냐’고, ‘넌 너무 크지 않냐’고 했더니, 아이가 생긴 후 아이를 예뻐하는 게 부러웠다더라. 아이는 날 많이 닮았다. 내가 눈이 많이 처진 눈인데 딸 로아가 눈이 많이 처졌다”고 말했다.

친구들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17년 이상을 혼자 살았다. 그래서 똑같은 친구들을 보는 게, 술자리가 지겹더라.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니 그게 소중하더라. 한 달에 한번 만나면 많이 만나는 거다. 너무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조윤희가 늦게 들어 오는 것에 대해 뭐라고 하지 않냐”고 묻자, 이동건은 “그런 것 없다”고 말했다.

또 미혼 친구들에게 어떤 조언을 하냐는 질문에 “10번 중 9번은 무조건 결혼을 하라고 한다. 경험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다만, 10번 중 1번은 혼자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한다”며 웃었다.

사랑의 유효기간에 대해서는 “보통 사랑을 ‘불’에 비유하는데, 결혼을 하고 보니 그 불길이 작아지고, 불씨가 될 때도 있는 것 같다. 그때 ‘사랑이 식었다’고 착각할 수 있다. 그런데 그때 작은 바람만 불어주면 다시 타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부부가 누가 먼저든 꺼져가는 불씨에 바람을 불어 넣어주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사랑에 유효기간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어머니들과 MC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런 이동건도 눈치는 없었다. 조윤희가 눈치가 없다고 말하는 그 모습이 눈치가 없다고 신동엽이 지적한 것이다. 이에 이동건은 “좀 느리다. 조윤희가 내가 삐친 줄 모를 때가 많다. 오히려 내가 삐쳤다가도 얼렁뚱땅 넘어가게 되더라”고 말했다. 부부싸움에 대해서는 “우리도 싸운다. 굉장히 조용히 천천히 싸우는 스타일이다. 조곤조곤 싸우는 타입”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동건은 “잔소리의 경우는 서로 잘 안 하는 편이다. 다만, 그래도 내가 더 많이 지적받는다. 정리정돈을 잘 못 하는 데 아내가 정리를 잘하는 편이다. 깔끔한 성격이다. 착착 정리하는 게 기분이 좋다더라. 그렇지만 부탁하지 않으면 내 옷 정리는 잘 안 해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해 2월 종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이동건과 조윤희는 작품 종영 직후 공개 열애 사실을 밝힌 것은 물론 임신과 혼인신고를 통한 법적인 부부라는 사실까지 전했다. 이어 같은 해 9월 29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이동건과 조윤희는 12월 첫 딸인 로아를 얻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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