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나 혼자 산다’ 김충재, 일상이 뮤비인 ‘미대 오빠’(종합)

입력 2018-10-27 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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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이 내리는 ‘미대 오빠’ 김충재의 일상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디자이너 김충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약속대로 ‘하비에르 바르뎀’ 분장을 하고 나왔다. 박나래는 브랜드 평판 1위로 뽑힌 기념으로 분장을 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화사의 집에서 입었던 ‘킴 카다시안’과 같은 의상과 ‘하비에르 바르뎀’ 메이크업을 하고 나왔다. 물총도 가져나왔다.

박나래는 “화사 씨 집에서 입었던 옷을 스타일리스트가 못 구했다. 화사 씨에게 말했더니 그냥 옷을 가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파격적인 분장을 본 전현무는 “후회할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미대 오빠’ 김충재가 나온 것. 당황한 박나래는 얼굴을 감추며 “1년 만에 만나는 건데”라고 부끄러워했다. 이미 스튜디오로 들어온 김충재는 박나래의 얼굴을 보며 “대박”이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공개된 김충재의 일상은 그야말로 뮤직비디오 같았다. 실제로 아름다움 배경음악이 깔리자 무지개회원들은 “뮤직비디오냐”라며 제작진에게 핀잔을 줬다. 직접 아침 식사를 만드는 모습을 보인 김충재는 동료인 ‘기안84’의 일상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김충재는 산책을 갔다.


김충재는 동네 고양이들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김충재가 나타나자 고양이들이 나타났다. 이에 그는 고양이들에게 사료를 주며 보살피며 “이제 겨울 와서 어떡하니, 추워서”라고 말했다.

산책을 마친 그는 고양이들이 먹지 않은 사료를 도로 챙겨갔다. 김충재는 “환경오염이 되면 안 되니까 도로 가져간다”라고 말했다.

김충재는 “우리 현관문이 집처럼 안 생겨서 쓰레기를 버리시는 분이 많았다. 그랬더니 배고픈 고양이들이 쓰레기 봉투를 찢어서 음식물 쓰레기를 먹는 경우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걔네들도 여기 살고 싶어서 있는 게 아니지 않나. 그래서 챙기게 됐다”라고 ‘고양이 집사’들이 된 이유를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충재의 동생, 김경재가 등장했다. 박나래를 김경재의 얼굴을 보며 “동생도 잘 생겼어”라며 관심을 가졌다.

오랜만에 동생을 보는 김충재는 저녁 식사를 직접 요리해줬다. 동생에게 여자친구가 없냐고 물어보자 김경재는 “내가 관심있는 분들은 형을 물어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충재는 “나 이용해”라고 웃으며 말했다.

김충재는 동생이 집으로 갈 때는 과일 등을 챙겨주려고 하며 동생을 아끼는 마음을 보였다.

김충재는 “동생은 싱어송라이터다. 처음에 동생이 음악을 한다고 했을 때는 반대를 했었다. 연초에 싸우기도 했다”라며 “동생 입장에서는 섭섭했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오랜만에 동생을 오랜만에 만나니 반가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충재의 이상형이 공개되기도 했다. 기안84는 “충재가 혜진 누나 예쁘다고 말했다”라고 하자 박나래를 분노했다. 김충재는 “기안84 형은 키가 작고 귀여운 여성을 좋아한다”라고 하자 전현무는 박나래를 보며 “운명의 장난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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