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하나뿐인 내 편’ 이장우♥유이, 가족에게 정식인사 결심 (종합)

입력 2018-11-17 2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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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와 유이가 양가 가족들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하기로 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비밀연애’를 시작한 왕대륙(이장우 분)과 김도란(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비서(김창회 분)에게 왕대륙과 같이 있는 모습을 들킨 김도란은 “이제 어떻게 하냐. 우리 사이 진짜 소문나면 어쩌냐”라고 말했다.

왕대륙은 “우리 언제까지 숨기냐. 우리가 죄 지었나”라며 “내가 곁에 있겠다고 하지 않았나. 절대 이 손 놓지 않겠다. 그러니까 ‘오빠’라고 한 번만 불러달라”고 말했다. 김도란은 “죽어도 못 한다”고 하자 왕대륙은 “한 번 해주면 안 되나. 치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왕대륙과 김도란은 왕이륙(정은우 분)과 장다야(윤진이 분) 부부와 마주쳤다. 이에 김도란은 회식이 있었다고 둘러댔지만 장다야는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했다. 장다야는 “만약 김도란이 왕대륙 오빠와 사귄다고 하면 시어머니와 시아버지가 가만히 안 있을 것”이라고 혼잣말을 했다.

다음날 왕대륙과 김도란은 홍비서의 입막음을 위해 애썼다. 왕대륙은 홍비서가 좋아하는 ‘장어’를 먹으러 갔고 김도란은 ’커피’를 전달하며 연인 관계를 알리지 말라고 부탁했다.

장다야는 왕대륙과 김도란의 사이를 의심해 염탐하려 회사를 찾았다. 김도란과 마주친 장다야는 “왕대륙과 너무 스스럼이 없더라. 너무 딱 붙어있어서 남들이 오해하겠다”라며 “아주버님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 이상한 소문이라도 나면 어떻게 하냐”라고 말했다.

이에 김도란은 주의하겠다고 했고 장다야는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장다야에게 한소리를 들어 속상한 김도란을 본 왕대륙은 김도란을 데리고 레스토랑으로 데려갔다. 왕대륙은 김도란에게 반지를 선물했다.

왕대륙은 “커플링을 하고 싶었는데 도란 씨가 절대 안 낄 것 같아서 일단 도란 씨것만 준비했다. 이제 도란 씨는 내 꺼다”라며 “도란 씨 잠깐 만나려고 하는 거 아니다.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 이제 내 여자니까 당당하게 행동해라”고 말했다.


이어 “도란 씨가 기 죽고 안 좋은 소리 듣는 거 싫다. 이제 양쪽 집에 정식으로 만나자고 하자. 어차피 한 번 부딪혀야 할 일이다. 도란 씨 편안하게 해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김도란은 “감사하지만 시간을 달라. 용기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후 박금병(정재순 분)의 치매가 시작되자 김도란과 왕대륙은 황급히 집에 갔다. 함께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본 장다야는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의심했다.

김도란과 한 집에 있게 된 왕대륙은 문자로 김도란을 불러냈다. 그런데 이를 장다야가 감시하고 있었다. 이에 장다야는 두 사람이 집 앞 정원에서 안고 있는 모습을 본 장다야는 사진을 찍으러 증거를 확보하려 했지만 박금병의 방해로 실패했다. 장다야의 머리를 잡아채는 박금병 때문에 집안이 소란이 벌어졌다.

박금병은 “첩년 딸이 2층 총각을 넘보지 않냐. 2층 총각이 우리 명희랑 연애를 하고 있는데”라고 말해 집안을 잠시 큰 충격을 줬다. 김도란은 급히 박금병을 침실로 데리고 갔다.


함께 잠자리에 든 박병금은 김도란에게 “2층 총각 좋아하는 거냐”라고 말했고 김도란은 “좋아한다. 하지만 잠시 아무 말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장다야는 시어머니인 오은영(차화연 분)에게 왕대륙과 김도란의 사이를 밝혔고 오은영은 “너 김비서 미워해서 그런가 본데 이럴 거면 분가하라”며 분노했다.

이어 “나는 너 없이는 살아도 김 비서 없이는 안 된다. 네가 왕대륙과 김비서를 붙이는 게 끔찍하다”라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장다야는 속상해 했다.

왕대륙의 가족이 김도란을 탐탁치않게 여긴다는 것을 안 강수일(최수종 분)은 왕대륙에게 자신이 도란을 회사에 데려다 주겠다고 말했다. 강수일은 “본부장님과 잠깐 만나려고 하는 것 아니면 가족들에게 정식으로 인사하라. 이러다 들키면 회장님 부부가 무척 실망하실 것”이라고 조언했고 김도란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김도란은 “우선 가족들에게 먼저 알리자”고 하면서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겠다고 왕대륙에게 말했다. 김도란은 강수일에게 전화해 “아저씨 말대로 한 번은 넘어야 할 산이라고 생각한다. 본부장님도 믿는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시어니에게 혼쭐이 났지만 왕대륙과 김도란의 관계를 의심한 장다야는 왕대륙의 뒤를 밟았다. 왕대륙과 김도란이 함께 쇼핑을 하는 모습을 본 장다야는 사진을 찍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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