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하나뿐인내편’ 차화연 변화→윤진이, 유이X최수종 의심 증폭↑ (종합)

입력 2019-01-05 2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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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내편’ 차화연 변화→윤진이, 유이X최수종 의심 증폭↑

차화연이 유이를 예쁘게 보기 시작한 가운데 윤진이는 유이와 최수종 관계를 불륜으로 확신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 극본 김사경)에서는 김도란(유이)과 장다야(윤진이)를 대하는 마음이 달라진 오은영(차화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다야는 늦은 밤 김도란이 강수일(최수종)의 방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저 여자 뭐야? 이 밤에 왜 강기사 아저씨 방에 들어가?”라며 궁금해했다. 앞서 김도란을 미행하다 놓친 일을 기억하며 “그렇다면 그 때도? 대체 두 사람 무슨 사이야?”라고 의심을 키웠다.

같은 시각 김도란은 강수일에게 흑임자떡과 대추차를 전했고, 강수일이 “자꾸 이렇게 밤에 오지 말라니까”라며 당황하자 “좋은 소식도 전해드릴 겸. 어머님이 그동안 너무 미안했다고 사과하셨다. 잘 지내보자고 하셨다”고 알렸다. 강수일은 그 소식에 크게 기뻐했다.

그동안 장다야는 김도란을 기다리고 있다가 “들어간 지 5분 넘었다. 5분 넘게 이 밤에 기사 아저씨 방에서 할 일이 뭐가 있어. 이건 보통 일이 아니다. 이 사실을 어머님이 아시면 뭐라고 하실까”라고 혼잣말하며 강수일 방에서 나오는 김도란 영상까지 찍었다.

하지만 장다야가 그 의혹을 시모 오은영에게 말하자, 오은영은 “어디서 그런 말도 안 되는 의심을 하냐. 천박한 소리 말라. 그리고 전에도 말했지만, 김비서가 뭐냐. 형님이라고 하라고 하지 않았냐”고 역정을 냈다.

이어 오은영이 김도란을 더욱 달리 보는 일이 생겼다. 김도란이 박금병(정재순)을 직접 모시겠다고 한 것. 김도란은 먼저 남편 왕대륙(이장우)에게 “할머님이 점점 아프시고 가족이 힘들어하니 내가 할머님과 방을 함께 쓰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 왕대륙은 “그럼 나는 혼자 지내라는 거냐”며 반대했지만 김도란의 간절한 부탁에 허락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시어머니 오은영에게도 알렸다. 김도란은 “할머님 때문에 다야와 어머님이 힘들어하시니 제가 할머님과 방을 쓰겠다”며 했다. 오은영은 “너희 신혼인데 그럴 수 없다”며 반대하면서도 김도란의 마음에 감동했다. 그러면서도 김도란을 미워하는 장다야에 대한 마음을 달리 먹기 시작했다.

이후 오은영은 김도란에게 옷을 사주는가 하면 손톱 관리도 함께 받았다. 오붓한 고부 관계로 발전하는 모양새였다. 반대로 오은영은 장다야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 친한 친구 딸이자 예쁜 둘째 며느리로 사랑을 아끼지 않던 장다야의 태도를 보고 김도란과 비교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결국 장다야에게 분가를 종용했다. 하지만 장다야는 그럴 수 없다고 했고, 오은영은 장다야에 대한 마음을 돌리려고 했다.

장다야는 오은영에게 혼나 뒤 친정을 찾았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장다야는 찬밥 신세였다. 김미란(나혜미)을 고맙고 애틋하게 보는 나홍실(이혜숙) 때문이다. 친정에게도 천덕꾸러기가 된 장다야는 화를 내며 친정을 뛰쳐나왔고, 나홍실을 그런 장다야를 달랬다. 이혜숙은 장다야에게 오은영에게 예쁘게 보일 행동을 하거나 김도란을 의심한 만큼 정확한 증거를 찾으라고 했다.

그렇게 수산시장을 찾은 장다야. 오은영에게 잘 보이려고 수산시장을 찾았지만, 뜻밖의 장면을 목격했다. 그곳에서 김도란과 강수일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두 사람의 불륜을 의심한 것이다. 그리고 증거로 사진을 남겼다. 이를 모르는 김도란과 강수일. 강수일은 “김도란에게 집을 떠나야겠다”고 했다. 그러자 김도란은 왕대륙에게 받은 돈을 강수일에게 건넸다.

그런 가운데 장다야는 김도란과 강수일을 의심하면서 김도란 차량 블랙박스를 확실한 증거로 생각했다. 하지만 차키를 구하는데는 실패했으나, 이후 김도란과 왕대륙이 산책을 나간 사이 차키를 구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블랙박스를 통해서 두 사람의 의심스러운 관계를 더욱 확신하게 됐다. “아빠”라는 표현에 특별한 관계임을 확신한 것이다.

한편 나홍주(진경)은 전 남편 변태석에게 납치됐다. 이를 통화 넘어로 듣게 된 강수일은 급하게 나홍주를 찾았다. 나홍주는 변태석을 피해 강수일에게 연락했고, 두 사람의 애틋한 만남이 예고되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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