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라디오스타’ 효린X화사 “파격 의상 논란? 의상도 무대의 일부”

입력 2019-01-30 2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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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효린X화사 “파격 의상 논란? 의상도 무대의 일부”

효린과 마마무 화사가 파격 의상 논란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가수 효린, 화사, 에프엑스 루나, 방송인 오정연이 출연한 ‘꼭 그렇게 해야만 속이 후련했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연말 시상식을 후끈 달군 효린과 화사의 무대 의상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먼저 효린은 지난 ‘2018 KBS 연기대상’에서 파격적인 무대 의상과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었다.

이에 대해 효린은 “당시 의상이 그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며 “무대를 끝내고 내려온 뒤에는 노래를 제대로 부르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컸지 의상에 대한 걱정은 없었다. 그런데 엉뚱하게 의상이 화제가 되더라. 정말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해당 의상은 내 첫 단독 콘서트를 위해 직접 디자이너에게 구매한 것이다. 고급스럽고 멋진 의상을 좋은 자리에서 입고 싶었던 생각에서 그의 의상을 입은 것”이라머 “지금은 마네킹이 나 대신 입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에서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주목받은 화사 역시 파격적인 의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화사는 “화제가 된 의상은 무대를 준비하면서 스타일리스트한테 의뢰해 제작된 것이다. 평소에도 과하다는 생각을 못 한다. 의상도 무대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주변에서 ‘과하다’고 말리는 경우도 있지만, 애매하게 입을 바에는 그냥 노출이 낫다고 생각한다. 무대에서는 어떤 옷을 입느냐보다 그냥 무대에 어떻게 입어야 제일 멋있을까를 고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말려도 설득하는 편”이라고 했다.

이런 화사의 말에 효린은 격하게 공감했다. 효린은 “애매하게 입을 바에는 무대를 중점적으로 신경 쓰는 편”이라고 했다. 이에 화사도 공감했고, 두 사람은 의상을 공유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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