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커피프렌즈’ 골목식당 제주편…백종원, 능력만렙 막내美 (종합)

입력 2019-02-08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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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커피프렌즈’ 골목식당 제주편…백종원, 능력만렙 막내美 (종합)

tvN '커피프렌즈'에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등장했다.

8일 '커피프렌즈'에선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일일 알바생으로 합류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여섯 번째 영업을 시작하기 전, '아무리 백종원이라도 '커피프렌즈'만의 규칙을 따라야한다'고 기선제압을 다짐했다. 손호준은 "양세종 네가 (백종원 요리연구가를) 교육을 제대로 시켜야해"라고 선임의 자세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정작 백종원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기선제압을 하자"는 패기와 달리, 두 손을 공손하게 모아 백종원의 말에 경청했다.

백종원은 "알바생? 저번에 와서 봐달라고 했는데"라며 "이 작은 가게에서 뭘 도와유"라고 인사를 했다. 유연석은 양세종에게 가 "너무 무서워"라고 말했고, 백종원의 선임 양세종은 최지우에게 "엄두가 안 나요"라고 낯가림을 했다.

그러나 양세종은 백종원의 외투를 벗기고 앞치마, 설거지용 고무장갑까지 건네는 치밀함으로 백종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본격적으로 영업을 준비하기 위해 재료를 손질했고, 유연석은 죽어가는 잼도 살리는 알바생 백종원의 능력에 "여기서 계속 일하시면 안돼요?"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이에 백종원은 "나 대신 '골목식당' 다닐거예유?"라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에도 백종원은 재료 손질부터 제빵, 설거지를 했고 손님들의 주문이 밀려도 여유로움을 잃지 않으며 멤버들을 확실하게 챙겼다.

백종원을 발견한 손님들은 "막내인가봐" "설거지해" "신기해"라면서 요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고 멤버들도 "선생님 없었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라고 안도했다.

백종원 이전 알바생으로는 배우 바로가 맹활약했다. 바로는 홀 정리, 주문받기, 귤 판매를 했다. 유연석은 "바로가 두 명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 바로의 일당백 활약 덕분에 '커피프렌즈'는 다섯 번째 영업에서 총 128만2000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백종원의 합류로 더욱 체계화된 '커피프렌즈'가 여섯 번째 영업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기부액 상승까지 이룰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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