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수영 “요시모토 바나나의 팬”…#연인 정경호#결혼은 아직

입력 2019-04-03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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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수영 “요시모토 바나나의 팬”…#연인 정경호#결혼은 아직

‘쇼비즈코리아’에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수영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3일 방송된 아리랑 TV 연예정보 프로그램 ‘Showbiz Korea’(쇼비즈코리아)에서 수영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첫 주연작 ‘막다른 골목의 추억’ 국내 개봉을 앞두고 소녀처럼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소설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이별 후 실의에 빠진 여자가 막다른 골목에서 만난 남자와 사람들을 통해 치유 받고 상처를 극복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수영은 극중 이별을 겪고 막다른 골목에 내몰린 주인공 ‘유미’ 역을 맡으며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였다.

평소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을 좋아했다는 수영은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님의 책을 처음 접한 것은 친언니 때문”이라며 “어릴 적 친언니를 따라 (책을 읽고) 감동도 많이 받았다”고 말하며 영화의 원작 소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원작 소설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글귀가 있었냐는 MC 질문에 수영은 곧바로 소설 속 대사를 읊고 감명 깊었던 대사에 대해 술술 설명하기도 했다.

수영은 이어 영화 내용에 대해 묻는 MC의 질문에 “저희 감독님이 담배와 술 없이 이별을 견디는 여자의 이야기라고 말했다”라고 말하며 거침없는 솔직한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작년 말 직접 작곡&작사한 노래 ‘겨울숨’으로 솔로 가수로도 변신했던 수영은 “곡을 만드는 게 재밌다고 느껴진다. (그래서) 계속 만들고는 있다”고 밝히며 음악에 대한 애정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앞서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연인 정경호와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결혼 계획은) 아직은 글쎄…”라면서 “하고 싶은 일이 많다. 아직 어리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수영과 정경호는 2012년 열애를 시작해 7년 째 예쁜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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