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정찬우 간접고백→김소연♥이상우, 오작교 “아침 7시 데이트”(종합)

입력 2019-04-19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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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정찬우 간접고백→김소연♥이상우, 오작교 “아침 7시 데이트”(종합)

배우 김소연이 남편 이상우와의 연애시절은 물론, 결혼 후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특집으로 꾸며져 김해숙, 유선, 김소연, 김하경이 출연했다.

이날 김소연은 이상우와 처음 연애를 시작하게 된 당시를 회상했다. 김소연은 “사귀자는 이야기를 서로 하지는 않았다. 어느 순간 사귀는 것 같았다. 어느 날 둘이 놀고 있는데 이상윤 씨에게 전화를 해서는 ‘잠깐만. 내가 여자친구 바꿔줄게’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때 사귀는 거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김소연은 “워낙 예전에는 말이 없어서 서로 인사밖에 안 했다. 8개월 촬영을 했는데 6개월 쯤 아침에 전화를 하더라. 술을 좀 마셨다고 했다. 근데 정찬우 오빠가 전화기를 뺏어서 ‘상우가 너무 좋아한다’고 말해서 처음 마음을 알게 됐다”고 처음 이상우의 마음을 알아챈 때를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드라마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전혀 몰랐는데, 스태프 분들이 이야기를 하시길 ‘말이 없는 사람인데 나랑 있으면 말이 많아진다’고 했다. 나중에 이상우 씨가 이야기하길, 그걸 티 안 내려고 다른 곳에 가서도 말을 많이 했다고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우와 김소연의 비밀연애 당시에 대해 한 결혼식에 함께 참석한 것을 언급하며 “내가 먼저 나가고 5분 뒤에 나가기로 했었다. 근데 김영철 선배님이 같이 계셨는데 내가 먼저 나가고 ‘너는 안 가니?’라고 했는데 그때 (이상우가) ‘5분 뒤에 나가기로 했다’고 대답했다고 하더라”라고 비밀 연애 아닌 비밀 연애를 했던 것을 말했다.

이어 김소연은 “데이트할 때 너무 힘들었던 게, 아침 7시에 데이트를 시작하는 거였다. 여자는 또 꾸미고 해야 하는데 너무 힘들었다. 엄마가 50부작 드라마를 할 때보다 얼굴이 상했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그는 “근데 결혼을 하니 안 그래도 되니까 너무 좋더라”라고 말하며 결혼생활의 장점으로 꼽기도 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해피투게더4’의 시청률은 4.4%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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