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이불 밖’ 강다니엘, 여전한 ‘프로 혼잣말러”#탐정녤#먹방녤#아재미는덤

입력 2018-04-06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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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밖’ 강다니엘, 여전한 ‘프로 혼잣말러”#탐정녤#먹방녤#아재미는덤

‘이불 밖은 위험해’가 정규 편성 후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5일 방송된 MBC ‘이불 밖은 위험해’(이하 이불 밖)에서는 집돌이들 최고 연장자 탁재훈을 필두로 이필모 이이경 김민석 로꼬 강다니엘의 첫 대면이 공개됐다. 그리고 이미 지난해 여름 ‘이불 밖’ 파일럿 방송으로 경험이 있던 워너원 강다니엘의 활약은 단연 빛났다.

이날 모든 스케줄을 마치고 가장 마지막으로 집돌이들 숙소에 입성한 강다니엘은 경험자답게 여유로움이 묻어났다. 다만 설레임 가득 들어선 숙소에는 아무도 없었다. 다른 멤버들은 별을 보러 천문대로 나가 있던 상황.


하지만 강다니엘은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숙소 구석구석을 물색하며, 빈방 찾기에 나섰다. 그러면서 이미 자리를 잡은 집돌이들을 추적하기에 나섰다. 이필모 자리를 보고는 “우리 또래는 우주폰을 쓰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아마 40대에서 30대 후반 정도일 것. 연장자일 확률이 높다”, 이이경 자리를 보고는 “대본이 있다. 배우일 것”, 로꼬 짐을 보고 “우와! 래퍼가 한 분 오셨군요”라며 완벽하게 추리해 웃음을 안겼다.

‘프로 혼잣말러’ 답게 큰소리로 카메라와 대화(?)를 나누며 씩씩하게 이곳저곳을 누비던 강다니엘은 ‘먹방계의 다크호스’ 답게 라면 2봉지 먹방을 선보여 침샘을 자극했다. 하지만 끓지도 않은 물에 라면을 넣는 허술함으로 허당미 한 스푼을 얹었다. 그러면서 라면을 먹는 동안도 게임하랴, 라면이 매우니 젤리 먹으랴 바쁜 강다니엘의 분주한 모습은 그야말로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


특히 이날 강다니엘은 꼼꼼하게 메이크업을 지우고 “완벽한 민낯입니다”라며 굴욕 없는 미모를 드러내 시선 강탈했다. 이후 탁재훈이 천문대를 다녀온 후 반신욕을 할 요량으로 물을 받아 둔 히노키탕에 들어간 강다니엘. 특유의 감탄사를 연발하는 아재미까지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과연 최고 연장자 탁재훈과 막내 강다니엘의 첫 만남이 어땠을지 궁금증을 모았던 장면.

방송 말미에는 형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강다니엘의 모습이 그려져 그가 다른 멤버들과 어떤 케미를 선보일 지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강다니엘이 속한 워너원은 지난 3월 19일 두 번째 미니앨범 ‘0+1=1 (I PROMISE YOU)’발매 후 각종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며 6관왕을 차지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아이돌임을 과시했다.

사진|MBC ‘이불 밖은 위험해’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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