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슈츠’ 박형식, 또 인생캐릭터 경신할까…美친 싱크로율

입력 2018-04-16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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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츠’ 박형식, 또 인생캐릭터 경신할까…美친 싱크로율

박형식이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까.

박형식이 약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2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슈츠’(극본 김정민 연출 김진우)에서 고연우(박형식) 역을 맡는다. 박형식은 최강석 역의 장동건과 특별한 호흡을 펼칠 예정.

제작진에 따르면 박형식에게 기대되는 이유는 탁월한 캐릭터 표현력에 있다. 어떤 캐릭터든 착착 감기는 연기를 선보인다고. ‘가족끼리 왜 이래’ 속 철부지 막내아들, ‘상류사회’ 속 사랑 열병을 앓는 남자, ‘화랑’ 속 얼굴 없는 왕, ‘힘쎈여자 도봉순’ 속 매력남. 모두 뛰어난 표현력 덕분에 탄생한 박형식의 캐릭터들이다.

그런 그가 약 1년 만에 안방극장에서 펼칠 캐릭터 또한 기대된다. 박형식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슈츠’에서 박형식이 연기하는 고연우는 가짜 신입변호사이다. 변호사가 꿈이었고, 될 능력도 있지만 될 수 없었던 남자. 한 번 보고 이해하면 모든 것을 외워버리는 천재적 기억력과 어떤 상대든 단번에 무장해제시키는 공감능력을 지닌 남자. 밝음과 어둠, 날카로움과 부드러움 등 양면적인 면모를 모두 지닌 박형식에게 맞춤옷처럼 딱 맞는 캐릭터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

박형식은 과연 ‘인생캐릭터’를 다시 한번 만들어 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한편 ‘슈츠’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천재적인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 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추리의 여왕2’ 후속으로 25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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