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슈츠’ 장동건, 소송 당한다…역대급 위기 봉착

입력 2018-06-06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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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츠(Suits)’ 장동건이 역대급 위기에 봉착한다.

완벽해서 치명적인 남자가 있다. 늘 이기는 게임만 하고, 승부를 위해서라면 거칠 것이 없었던 그의 곁에는 ‘전설적인 변호사’, ‘에이스 변호사’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다. 그랬던 그가 지금껏 겪어보지 못했던 위기에 처한다. 그는 나락으로 떨어질까. 아니면 어떻게든 딛고 일어설까.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가 후반부에 접어들며 강력한 스토리 폭탄을 터뜨리고 있다. 가진 것이 많으면 노리는 이도 많아서 일까. 이 폭탄들은 하나 같이 ‘강&함’의 에이스 최강석(장동건 분)을 향해 있다.

최강석을 덮친 첫 번째 위기는 함대표(김영호 분)다. 지난 방송에서 함대표는 최강석이 사건을 제멋대로 휘저었다. 그러나 이것은 판단미스. 결국 사건은 더욱 꼬이고 말았고, 굳건하게 서로를 믿어왔던 최강석과 고연우(박형식 분)의 관계에도 작은 균열이 생겼다. 함대표로부터 ‘강&함’을 지키는 것과 함께 최강석은 고연우와의 관계도 신경 쓰게 됐다.

최강석을 덮치는 두 번째 위기는 데이빗킴(손석구 분)의 등장이다. 앞서 하이에나 같은 방법으로 최강석을 흔들었던 데이빗킴이 13회에 재등장을 예고한 것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강석에게 이를 갈았던 데이빗킴은, 변호사 최강석과 그가 속한 로펌 ‘강&함’이 누군가로부터 고소를 당하는 상황까지 몰고 간다고. 언제나 이기는 게임만 하고, 사건을 법정까지 끌고 가는 경우도 잘 없는 최강석으로서는 큰 위기라고 할 수 있다.

부정할 수 없지만 언젠가 최강석을 덮칠 수 있는 세 번째 위기 고연우의 정체도 간과할 수 없다. 현재 고연우의 정체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최강석과 홍다함뿐이다. 여기에 김문희(손여은 분)도 고연우 정체를 알고 있다는 듯한 암시를 한 상황이다. 최강석이 고연우에게 “넌 내 약점 아니야”라고 말했지만, 언젠가는 터져버릴 수 있는 최강석의 약점이자 위기인 것은 분명이다.

이와 관련 ‘슈츠’ 제작진은 “최강석이 지금까지와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언제나 빈틈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자신의 과거 잘못에도 정면돌파를 했을 만큼 완벽했던 최강석이 어떤 위기에 처할지, 이 위기에 어떻게 맞설지, 그의 곁에 선 사람들은 최강석의 위기 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집중해서 시청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장동건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 13회는 오늘(6일) 수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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