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꿀잼 복고 수사극” 오늘 첫방 ‘라이프온마스’ 포인트3

입력 2018-06-09 0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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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 복고 수사극” 오늘 첫방 ‘라이프온마스’ 포인트3

차원이 다른 복고 수사극의 탄생을 기대케 하는 OCN 오리지널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정효)가 9일 첫 방송된다.

‘라이프 온 마스’가 ‘쌍팔년도 그놈들의 신나는 복고 수사기’의 서막을 연다. ‘라이프 온 마스’는 영국 수사물 가운데 수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장르물의 명가 OCN이 리메이크해 차별화된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직접 밝힌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정경호X박성웅X고아성X오대환X노종현,‘연기가 꿀잼’ 완벽 그 이상의 팀플레이로 출격 준비 완료

탄탄한 원작에 신뢰를 담보하는 장르물 최적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독보적인 연기 세계를 선보이는 내공 만렙 배우들의 완벽한 팀플레이는 놓치지 말아야 할 최고의 관전포인트. 증거가 우선인 ‘두뇌파 2018 형사’ 한태주 역의 정경호는 다양한 수사극을 섭렵하며 차별화된 캐릭터를 만들었다. 박성웅은 몸무게를 10kg이나 증량하며 ‘육감파 1988 형사’에 완벽하게 빙의했다. 자신만의 색이 담긴 연기를 펼친 ‘열정파 미쓰윤’ 고아성, ‘신의 한 수’ 캐스팅이라 이정효 감독의 극찬을 받은 ‘인상파 행동대장’ 이용기 역의 오대환, 풋풋한 매력의 ‘순수파 형사 꿈나무’ 조남식 역의 노종현까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온몸으로 뿜어내는 유쾌한 에너지가 새로운 복고 수사극의 탄생에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김재경, 전석호, 김기천 등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들이 곳곳에 포진해 극의 리얼리티를 더하며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한 전설의 ‘수사반장’ 최불암과 전혜빈이 특급 출연해 극의 재미를 높인다.


● 유쾌한 복고수사부터 짜릿한 미스터리까지, 이제껏 본 적 없는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

유쾌하고 신나는 복고수사에 쫄깃한 미스터리를 가미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연쇄살인범을 쫓다 1988년에 눈을 뜬 한태주는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혼란 속에서 시작된 ‘쌍팔년도’ 형사들과의 공조 수사에서 자신이 쫓던 범인의 흔적을 발견하고 추적을 시작한다. 80년대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각색한 에피소드와 기억 속에 봉인된 진실 조각을 찾아가는 과정은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흡인력을 높인다. 기억의 퍼즐을 맞춰가는 한태주의 비밀과 연쇄살인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탄탄한 스토리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장르물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더불어, 태주가 CCTV조차 낯선 1988년의 아날로그 수사 현장을 마주하고, 맨몸으로 사건과 부딪히는 서부경찰서 팀원들과 펼치는 복고수사 호흡 역시 흥미롭게 펼쳐진다.



● 제작진의 이유 있는 자신감! 쌍팔년도 감성까지 완벽 재현! 항만, 연탄공장, 시장 골목 등 88년으로 시간을 되돌린 듯한 로케이션 현장

2018년 과학수사대 팀장 한태주. 하지만 그가 맞닥뜨린 아날로그 수사 현장은 사건분석 데이터도 그 흔한 CCTV조차 없다. 타자기로 조서를 작성하고, 서류를 뒤져 일일이 지문을 대조하는 아날로그 수사는 낯설고 황당하지만 그래서 더 새롭고 흥미롭다. 복고 수사극 ‘라이프 온 마스’의 차별화된 재미도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과학수사’를 부르짖는 한태주와 증거나 절차 따위 가볍게 무시하는 쌍팔년도 형사들의 콜라보는 틀에 박힌 수사 공식을 뛰어넘어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생성한다. 무엇보다 서울 올림픽 준비로 들썩이고 ‘수사반장’ 시그널이 울려 퍼지던 1988년의 감성까지 완벽하게 재현한 리얼리티가 흥미를 유발한다. 80년대 분위기를 고스란히 살리기 위한 로케이션도 심혈을 기울였다. 고아성은 “겪은 적이 없는 시대인데도 시간 여행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대단하다”라고 기대감을 높이기도. 디테일을 살린 세트부터 의상, 소품에 이르기까지 보는 재미도 쏠쏠할 전망이다.


● 쌍팔년도 감성까지 제대로 살렸다! 디테일 다른 ‘믿고 보는’ 이정효 매직 발동!

tvN ‘굿와이프’에서 원작의 강점을 살리고 한국적 정서까지 섬세하게 불어넣은 연출로 리메이크의 묘미를 살린 이정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를 높였다. 한국적인 감성과 새로운 시각을 불어넣는 이정효 매직이 ‘라이프 온 마스’에서도 발동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감독에 대한 배우들의 신뢰도 두텁다. 정경호는 “이정효 감독과 작품을 다시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좋았다”라고 했고, 박성웅은 “감독님만 믿고 현장에서 제대로 놀았다”고 말을 할 정도로 끈끈한 신뢰 속에 배우들의 연기를 최대치로 이끌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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