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서른이지만 열일곱’ 양세종-안효섭, 이 브로맨스 ‘대찬성’

입력 2018-08-08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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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열일곱’ 양세종-안효섭, 이 브로맨스 ‘대찬성’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웃음 만발한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연출 조수원/제작 본팩토리)(이하 ‘서른이지만’) 측이 신혜선(우서리 역)-양세종(공우진 역)-안효섭(유찬 역)-예지원(제니퍼 역)의 모습이 담긴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이킹 영상 속에는 극중 삼촌-조카로 나오는 양세종-안효섭의 브로맨스 폴폴 풍기는 리허설 현장이 담겨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극중 아사 직전의 신혜선으로 인해 양세종 집의 모든 이들이 강제 공포체험을 하게 된 가운데, 촬영 전 호흡을 맞춰보는 양세종-안효섭의 모습이 포착된 것. 두 사람은 “이리와 덕구! 그러면 끼익~”이라는 양세종의 말과 함께 같은 쪽으로 몸을 기울이는가 하면, “손바닥 딱 하면은! 으악~”이라며 서로를 껴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이에 무서워하는 모습도 꼭 닮은 양세종-안효섭이 방출할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세종의 수난사가 담겨있어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극중 양세종이 잠든 신혜선을 자신의 조카인 안효섭으로 착각하고 사랑이 가득 담긴 볼 뽀뽀로 깨우는 장면의 리허설 현장이 보는 폭소를 자아낸다. 신혜선-양세종은 머리를 흔들고 발로 차는 것까지 맞춰보며 하이파이브로 파이팅을 다지는 한편, 촬영에 들어가자 양세종은 신혜선 발차기에 날라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에 더해 신혜선의 손을 잡고 가발이 벗겨지지 않게 머리 흔드는 법을 알려주는 양세종의 손길이 포착돼 은근한 설렘을 유발한다.

이에 더해 양세종이 ‘똥아저씨’ 타이틀을 얻게 된 초코과자 신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 관심을 집중시킨다. 보다 리얼한 느낌을 위해 양세종의 바지에 초콜릿을 덧칠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때 양세종은 자신의 몸을 간질이는 붓질에 “묘하다”고 연신 말하며 입을 삐죽 내미는 모습으로 폭소를 더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로 ‘믿보작감’ 조수원PD와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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