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형과 있고 싶어”…‘미우새’ 김종국X김종민 환장 하룻밤

입력 2018-10-05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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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 있고 싶어”…‘미우새’ 김종국X김종민 환장 하룻밤

SBS ‘다시 쓰는 육아 일기-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평화롭던 김종국의 ‘블랙하우스’ 에 귀여운 침입자(?)가 방문한 사연이 그려진다.

7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 집에 이웃사촌인 김종민이 한밤중에 예고도 없이 찾아온다. 제작진에 따르면 종국은 과거 ‘오징어 먹물 수타면’ 으로 깔끔했던 집안을 어질렀던 종민을 향해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았다. 그러나 기어이 종국의 집에 발을 들이는데 성공한 종민은 마치 제 집처럼 휘젓고 다니며 종국이 싫어할 만한 일들만 골라서 했다.

이를 지켜보던 녹화장에서는 ‘호랑이 형’ 종국이 언제 폭발할지 몰라 조마조마해 했지만 정작 김종민은 천진난만한 모습이어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한밤중에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등 엉뚱한 토론을 펼치기 시작해 평균 나이 불혹인 남자들의 유치찬란한 말싸움에 모두들 폭소를 금할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스페셜 MC 이동건은 ‘이 안에 딸 있다’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딸 바보’ 매력을 발산한다. 이동건은 지난 방송에서 아내 조윤희와의 핑크빛 러브스토리를 밝혀 ‘아내 바보’ 에 등극했는데, 이번에는 특유의 조곤조곤한 말투로 쉴 새 없이 딸 자랑을 늘어놓으며 ‘딸 바보’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주, 딸 ‘로아’ 양이 조윤희의 모든 신체 부위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그는 벌써부터 남다른 딸의 외모를 자랑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국가대표 농구선수였던 서장훈 앞에서 생후 9개월 밖에 안 된 딸의 운동 천재설(?)을 적극 주장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MC들이 이토록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딸의 ‘미래 사윗감’ 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즉석에서 조윤희에게 전화를 걸어 SOS를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만인의 연인에서 한 여자의 남편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이동건의 달달한 매력은 7일 밤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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