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얼큰한 여자들’ 30대 女 공감 부른 4인 티저

입력 2018-10-15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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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클립] ‘얼큰한 여자들’ 30대 女 공감 부른 4인 티저

KBS Joy ‘얼큰한 여자들’이 박하나, 김지민, 김민경, 송해나의 4인 4색 티저를 공개했다.

‘얼큰한 여자들’은 인생의 해답이 필요한 알코올 사피엔스들을 위한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술방 예능이다. 배우 박하나, 개그우먼 김지민과 김민경, 모델 송해나가 드라마 속 30대 주인공으로 출연, 일과 사랑, 사람 모두 지금 이대로 살기엔 마음에 들지 않고 새로움은 두려운 30대 여자들의 이야기를 미니 드라마와 취중토크를 통해 유쾌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30대 여자에게 술이 필요한 순간’을 주제로 한 네 가지 티저는 30대 여성이라면 살면서 누구나 겪었을 법한 경험의 짠한(?) 이면을 출연자들의 센스 넘치는 연기로 담아내며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첫 번째 티저 속 박하나는 믿었던 절친의 결혼소식이 담긴 청천벽력 같은 메시지를 받고 하늘이 노래지는 충격을 맛본다. 모두 제 짝을 찾아 떠난 친구들과 달리 혼자 솔로 인생을 만끽해야 하는 현실에 “다 가고 나만 남았다”라는 그녀의 로우텐션 내레이션이 더해져 예비 시청자들의 짠내(?)를 폭발시켰다.

이어 두 번째 티저에 등장한 김지민은 악덕 상사에게 살벌하게 깨지는 현실 직장인으로 변신해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리얼한 울컥함을 끄집어냈다. 이에 ‘얼큰한 여자들’이 홧병을 품고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마음을 어떻게 어루만져줄지 호기심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이어 공개된 세 번째 티저에서 프로 알바러가 된 김민경은 반말하는 갑질 고객의 등장에 살 떨리는 욕설을 퍼부으며 사이다 반격에 나섰다. 또 마지막 티저의 송해나 역시 혼술 도중 “서른에 뭘 시작하기엔 늦어도 한참 늦었지~”라는 뒷 테이블 손님의 막말을 듣고 격분, 통쾌한 일침을 날려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술 한 잔에 담긴 30대 여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얼큰한 여자들’은 10월 25일 목요일 밤 9시 30분 KBS Joy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KBS Joy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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