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옥탑방 문제아들’ 정형돈, 사내연애 고백…연애史 줄줄

입력 2018-12-04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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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문제아들’ 정형돈, 사내연애 고백…연애史 줄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용만-송은이-정형돈이 정답을 맞추기 위한 ‘과거 셀프 폭로’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점점 더 똑똑해지는 문제아들에 대적해 제작진이 난이도 조절에 나서는 극강의 조치를 취한 가운데, 정답 맞추기에 혈안이 된 김용만-송은이-정형돈이 스스로 자신의 과거사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주 ‘집단지성의 힘’을 보여주며 조기퇴근을 이뤄냈던 ‘문제아들’에게 위기의식을 느꼈던 제작진들이 1단계에서 10단계로 갈수록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는 고난이도 문제를 등장시키면서, 김용만-송은이-정형돈이 ‘정답’을 맞추기 위해 자신이 경험했던 모든 순간을 통틀어 답을 쥐어짜내기 시작한 것.

먼저 ‘문제아들 5인방’ 중에서 유일하게 직장생활을 경험했던 정형돈은 구직자와 취준생이 꼽은 '직장생활 로망 1위'를 묻는 질문에 본인의 ‘S전자맨 시절’ 연애사를 줄줄 쏟아냈다. 심지어 정형돈이 ‘그 시절 사내연애’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낱낱이 풀어내는 순간, 김숙이 기습적으로 “사내연애를 꿈꿨던 적이 있냐”고 묻자 정형돈이 무의식적으로 “했죠”라고 대답하면서, 정형돈의 사내 연애 뒷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촉발시켰다.

뿐만 아니라 송은이는 ‘프랑스에서 자동차에 반드시 비치해야 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기본이지”라고 대답하더니, 예전 차량에 소화기가 있었던 기억부터 차의 상세한 부품 명칭까지 말하며 자신감을 뿜어냈다. 더욱이 차량 배터리 방전 시 다른 차량과 연결해서 시동을 걸 수 있도록 해주는 ‘점프선’을 “짬뿌선”이라고 발음해 ‘전문가 같다’는 문제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송은이가 “우리 아빠 카센터 했어”라며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소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하면 ‘욕망선생’이라는 별칭을 선사받으며 ‘성(性) 퀴즈 전문가’로 등극했던 김용만은 퀴즈를 맞추기 위해 머리를 싸매는 와중 은연중에 ‘지물포집 아들’이었던 과거를 풀어냈던 터. 심상치 않은 세 MC들의 ‘소싯적 스토리’가 이어지면서,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된 적 없던 MC들의 과거사와 더불어 문제아들이 셀프 폭로를 하면서까지 맞춰야했던 ‘퀴즈의 정답’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주 부터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룰을 통해서 더 치열하게 문제를 풀어가는 ‘5인방’의 열정이 펼쳐지니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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