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혜가 ‘최고의 치킨’ 속 서보아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내년 1월 2일 방송될 드라맥스, MBN 새 수목드라마 ‘최고의 치킨’에서 김소혜가 생기발랄한 웹툰 작가 지망생 서보아로 변신, 톡톡 튀는 청량미(美)로 새해에 활력을 더한다.
극 중 김소혜는 할아버지에게서 이어받은 목욕탕을 5년간 전문적으로(?) 경영해온 서보아 역을 맡았다. 하지만 자신의 동의 없이 세놓은 할아버지에 의해 목욕탕을 빼앗긴 그녀는 그 공간에 들어온 박최고(박선호 역)의 치킨집에 위장 취업, 그의 사업을 망하게 만들기 위한 발칙한 모략을 펼치며 맹활약할 예정이다.
김소혜는 “처음 ‘최고의 치킨’ 대본을 읽었을 때 소재와 스토리가 정말 신선하고 재미있게 다가왔다. 저에게 좋은 기회가 주어져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작품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라며 드라마에 참여하게 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서보아는 당돌한 성격의 소유자로 때로는 이성보다 감정이 먼저 앞서기도 하는 인간미 넘치는 인물이다. 그래서 드라마 속 일련의 사건들을 서보아의 성격과 방법으로 풀어가는 점이 참 재미있고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극 중 역할이 제가 잘 모르는 분야인 웹툰 작가 지망생이다 보니 다양한 자문을 구했다. 웹툰을 그릴 때는 자신만의 그림체나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조언을 들어서 여러 그림체를 접하고 그것을 참고해서 따라 그리는 연습을 했다”라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한 그녀만의 노력을 밝혔다. 이에 김소혜가 진정성 있게 그려낼 러블리한 서보아에 대해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한편, ‘최고의 치킨’은 치킨집 운영이 꿈인 대기업 사원 박최고와 할아버지에게서 이어받은 목욕탕에 은둔하는 웹툰 작가 지망생 서보아(김소혜 분)의 성장 스토리에 한때는 촉망받던 요리사였지만 지금은 노숙자 신세가 된 앤드류 강(주우재 분)의 이야기까지 더해 2019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iHQ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