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홍진영 악플 오열→홍선영·母도 오열 “그때 정말 슬펐다”

입력 2019-01-28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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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악플 오열→홍선영·母도 오열 “그때 정말 슬펐다”

홍진영이 과거 악플로 오열했다.

27일 방송된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수종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홍진영·홍선영 자매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영·홍선영 자매는 홍진영 스태프들과 조촐한 신년회를 가졌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악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홍선영은 ‘미운 우리 새끼’를 출연하면서 악플을 받았다고.

홍선영은 “한 누리꾼이 ‘그만 쳐 먹어라’고 하더라. 그것까지는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악플에 (홍)진영이와 엄마를 언급하더라. 너무 화가 났다. 그래서 답장을 보냈다. ‘네가 나한테 어떤 말을 해도 상관없는데, 엄마와 동생 이야기는 하지 마라. 가족 건드리지 말자’고 보냈다”고 했다.

홍선영은 “이전에도 말했지만,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 뚱뚱해서 싫다는 사람, 계속 먹어서 싫다는 사람도 있다. 곱슬머리라 싫다는 사람도 있다.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며 의연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홍진영에 대한 악플도 언급됐다. 매니저가 홍진영이 악플로 힘들어하던 시기가 있었다고 이야기한 것. 그 말에 홍진영은 당시를 떠올리며 오열했다. 홍진영은 매니저에게 “그때 정말 슬펐다. 나 너와 새벽 4시까지 통화했잖아”라고 과거 악플을 떠올리며 오열한 것.

그 말에 언니 홍선영도 오열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홍진영 어머니도 눈물을 보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홍진영 악플 오열.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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