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정글의 법칙’ 지상렬×이태곤, 예측 불허 낚시 대결

입력 2019-01-31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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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클립] ‘정글의 법칙’ 지상렬×이태곤, 예측 불허 낚시 대결

지상렬과 이태곤이 자존심이 걸린 낚시 대결에 나선다.

2월 1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 후반전 첫 시간에서 자타 공인 연예계 프로 낚시꾼 이태곤과 지상렬의 자존심을 건 절벽 낚시 대결이 펼쳐진다.

생존을 시작하기 전부터 두 사람 사이에는 낚시 대결을 의식한 팽팽한 신경전이 오갔다. 지상렬은 이태곤과 함께 집을 지으면서도 “동생이지만 이상하게 불편하다”며 끊임없이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식량을 구하기 위해 나선 절벽 낚시에서 드디어 두 사람의 대결이 펼쳐졌다.

최고의 낚시 실력은 물론, 강인한 체력까지 갖춘 프로 낚시꾼 이태곤과 자칭 낚시 경력 45년의 인천이 낳은 베테랑 낚시꾼 지상렬은 낚시 스타일부터 달랐다. 이태곤은 본인 장비를 사용하여 미끼를 흘려 보내는 찌낚시를, 지상렬은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낚싯대로 미끼를 가라앉히는 원투낚시법을 선택했다.

파도가 몰아치는 아슬아슬한 절벽 위에서 낚시에 집중하던 두 사람에게 동시에 입질이 왔고 마침내 지상렬이 먼저 대어 낚기에 성공하며 대결의 승기를 잡았다. 지상렬의 낚시 성공에 천하의 이태곤도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태곤도 이내 입질이 왔고 특유의 한 손 낚시를 선보이며 낚시에 성공, 팽팽한 긴장감을 더했다.

두 사람은 낚시를 하던 중 거북이 한 쌍과 무지개를 발견하고 길조임을 확신, 대어를 향한 염원을 담아 서로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등 뜻밖의 브로맨스 또한 선보여 훈훈한 모습까지 보였다는 후문이다.

사진│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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