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다이안 키튼 “내 친구 우디 앨런을 믿는다” 공개 옹호

입력 2018-01-30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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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할리우드] 다이안 키튼 “내 친구 우디 앨런을 믿는다” 공개 옹호

미국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다이안 키튼(Diane Keaton)이 우디 앨런(Woody Allen) 감독을 공개적으로 옹호했다.

다이안 키튼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우디 앨런은 나의 친구다. 나는 계속 그를 믿을 것이다”라며 우디 앨런의 과거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다이안 키튼은 이 영상에 대해 “60분간의 이 인터뷰를 보고 당신의 생각을 되돌아봐라”라고 덧붙였다.

앞서 우디 앨런은 자신의 수양딸인 딜런 패로우가 “아버지인 우디 앨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우디 앨런 감독은 딜런 패로우를 성희롱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이후 우디 앨런과 함께 작업했던 배우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콜린 퍼스(Colin Firth)는 “우디 앨런과 다시는 영화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케이트 윈슬렛도 “우디 앨런과의 작업한 것을 후회한다”고 질타했다.

이런 상황에서 다이안 키튼이 공개적으로 우디 앨런을 옹호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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