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숨지 않을 것”…엘렌 페이지, ♥동성연인과 파격 키스

입력 2018-02-21 17: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숨지 않을 것”…엘렌 페이지, ♥동성연인과 파격 키스

엘렌 페이지의 ‘파격 근황’이 공개됐다.

스플래시닷컴은 20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 영화관을 찾은 엘렌 페이지와 그의 연인 엠마 포트너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엘렌 페이지의 영화 홍보 행사장에 참석하고 있다.

엘렌 페이지와 엠마 포트너는 포토월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키스를 나누며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두 사람은 오랜 동성 연인으로 지난해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엘렌 페이지는 2014년 인권 캠페인에서 커밍아웃하며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내가 동성애자이기 때문에 이곳(인권 캠페인 행사장)에 왔다”며 “내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기 때문에 조금 더 쉽게 변화를 만들고 다른 사람들을 더 쉽게 도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의무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 엘렌 페이지는 “이제 더는 숨어서 거짓말하고 싶지 않다. 지난 몇 년간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 고통을 겪었는데 이제 고통받지 않겠다”며 “나는 온전히 내 자신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