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제임스 건 복귀 없다”…‘가오갤3’, 새 감독 물색

입력 2018-08-16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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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할리우드] “제임스 건 복귀 없다”…‘가오갤3’, 새 감독 물색

영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제임스 건(James Gunn) 감독의 복귀가 무산됐다. 이에 3편의 감독을 물색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영화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최근 제임스 건과 디즈니 스튜디오 회상 앨론 혼(Alan Horn)과의 미팅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내려졌다. 마블의 요청과 배우진의 성명에도 불구하고 제임스 건의 복귀는 더 이상 불가능하게 됐다는 보도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마블의 사장 케빈 파이기(Kevin Feige)는 제임스 건의 복귀를 희망했다. 하지만 디즈니 측이 이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자 결국 그 결정을 지지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해 디즈니와 마블 양측의 대변인은 답변을 거부했다.

제임스 건 감독의 복귀가 무산됨에 따라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3편의 제작 감독을 물색할 예정이다. 또한 이와 관련해 영화의 제작 시기 역시 불투명해졌다. 제임스 건 감독이 해고되기 전 2019년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이 역시 미뤄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제임스 건 감독은 과거 SNS에 부적절한 글을 올려 한 차례 큰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그는 공식적으로 사과했지만 결국 디즈니에서 해고됐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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