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드 니로, 결혼 20년 만에 이혼… “별거 중”
배우 로버트 드 니로(75)가 결혼 20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아내 그레이스 하이타워(63)와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인 것.
22일(현지시각) CNN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로버트 드 니로와 그레이스 하이타워는 최근 이혼하기로 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로버트 드 니로와 그레이스 하이타워가 더는 서로 함께 살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현재 두 사람은 별거 상태라고.
다만, 이혼 과정에서 재산 분할 과정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2015년 포브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로버트 드 니로의 재산을 총 2억 달러(한화로 약 2,260억 원, 22일 기준)로 추산된다. 따라서 이혼 과정에서 재산 분할 분쟁이 불거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로버트 드 니로 측은 이혼 보도 등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로버트 드 니로는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