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윌 스미스 “‘매트릭스’ 네오 役 제안 받고 거절한 이유는…”

입력 2019-02-15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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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할리우드] 윌 스미스 “‘매트릭스’ 네오 役 제안 받고 거절한 이유는…”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과거 워쇼스키 형제(現 워쇼스키 자매)로부터 ‘매트릭스’ 출연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한 사연을 밝혔다.

윌 스미스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트릭스’ 출연 제안을 받고 이를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매트릭스’에서 키아누 리브스가 맡았던 네오 역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인디펜던스 데이’ 이후 외계인이 나오는 영화도 하기 싫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맨인블랙’ 출연도 처음엔 거절했다”며 당시 ‘맨인블랙’ 제작을 맡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설득으로 인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윌 스미스는 “(워쇼스키 형제는) 격투 장면을 상상해 달라고 했다. 내가 점프하면 공중에서 멈추고 그 때 그 모습을 360도에서 볼 수 있는 카메라로 촬영하겠다고 했다.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아 ‘뭐야 이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윌 스미스는 “‘매트릭스’의 키아누 리브스나 로렌스 피쉬번은 완벽했다. 내가 출연했더라면 망치고 말았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Topic / Splash New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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