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케 세라, 세라’ 부른 배우 도리스 데이 별세

입력 2019-05-14 09: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TOPIC/Splash News

‘케 세라 세라’(Que Sera, Sera)로 부른 배우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도리스 데이가 13일(현지시각) 별세했다. 향년 97세.

AP통신·CNN·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리스 데이는 이날 아침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멜밸리 자택에서 가족·친지들이 있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사진제공=TOPIC/Splash News


도리스 데이 동물 재단은 “그는 매우 건강했었다. 그러나 최근 심각한 폐렴에 걸려 힘들어 했다”라고 발표했다. 재단에 따르면 도리스 데이는 장례식을 하지 않을 것과 묘비에도 아무것도 새기지 말아달라고 했다.

신시내티 출신으로 음악교사의 딸로 태어난 그는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해 1950년대 ‘칼라미티 제인’(Calamity Jane), ‘필로우 토크’(Pillow Talk), ‘선생님의 애완동물’(Taeacher's Pet), ’러버 컴백’(Lover Comeback) 등 가벼운 섹스코미디 장르에 주로 출연했다.

도리스 데이는 알프레도 히치콕 감독의 ‘나는 비밀을 알고 있다’(The Man Who Knew Too Much)에서 ‘케 세라 세라’를 부르며 더 유명해졌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