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박스오피스] ‘궁합’-‘리틀 포레’ 쌍끌이…‘블랙팬서’ 500만 돌파

입력 2018-03-03 0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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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박스오피스] ‘궁합’-‘리틀 포레’ 쌍끌이…‘블랙팬서’ 500만 돌파

영화 ‘궁합’이 3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2위 ‘리틀 포레스트’와 2만 명 차이로 순위 변동의 가능성이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에도 1위는 ‘궁합’이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개봉해 3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는 ‘궁합’. 이 작품은 2일 10만3071명을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53만7249명이다.

2위는 ‘리틀 포레스트’다. 7만8742명이 이 영화를 관람했다. 누적관객수는 39만2687명이다. 개봉일 1위 ‘궁합’과 약 4만명 차이를 보였던 ‘리틀 포레스트’는 삼일절 연휴 ‘궁합’보다 9만명 낮은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주말의 길목에 선 2일에는 2만명 차이로 맹추격에 성공했다. 스크린 수도 상영 횟수도 ‘궁합’이 아주 조금 앞서고 있지만 큰 차이 없이 비슷한 조건이다. 이 가운데 과연 어떤 작품이 첫 주말의 승자가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위는 ‘블랙 팬서’가 차지했다. 5만4701명의 선택을 받았다. 2일까지 ‘블랙팬서’의 누적관객수는 499만4306명. 이 작품은 자정을 넘긴 후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월트 디즈니 코리아는 “‘블랙팬서’가 3일 오전 12시 5분 누적관객수 501만6781명을 기록해 개봉 18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개봉 영화 중 최초이자 최단 기록으로 알려졌다.

4위는 ‘월요일이 사라졌다’로 4만1823명을 동원한 이 작품의 누적관객수는 61만6685명이다. 5위에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 한 계단 올라섰다. 1만5519명을 극장가로 불러모은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의 누적관객수는 28만871명이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에게 5위를 내주고 6위로 내려온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1만4587명이 관람했다. 누적관객수는 11만1910명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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