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박스] 900만 넘은 ‘보헤미안 랩소디’ 천만 관객 돌파 가능성↑

입력 2018-12-31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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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2019년 천만 관객을 돌파할까.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 ‘보헤미안 랩소디’는 10만 78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11만 7798명으로 1000만 관객 돌파에 90만 관객도 남지 않은 상황. 이에 내년 첫 천만 돌파를 하는 영화가 되지 않을지 주목된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천만 관객을 돌파할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다. 내년 1월에 열리는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2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보헤미안 랩소디’가 어느 부문에 수상을 하게 된다면, 다시 한 번 화제가 되며 관객들을 모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2016년 12월에 개봉한 ‘라라랜드’가 다음해인 2017년에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을 한 뒤 관객들이 다시 ‘라라랜드’를 찾기 시작하며 역주행을 한 바 있어 ‘보헤미안 랩소디’ 역시 그럴 여지가 충분히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도 우리는 ‘싱어롱 관’에서 ‘퀸’의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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