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를 만나다①] ‘집사부일체’ PD “‘역시 이승기’, 재치+유머 여전”

입력 2017-12-29 17: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PD를 만나다①] ‘집사부일체’ PD “‘역시 이승기’, 재치+유머 여전”

언젠가부터 예능국 러브콜 0순위로 손꼽힌 이승기, 그가 전역 이후 첫 예능으로 SBS ‘집사부일체’를 선택했다. 전역 후 그의 예능감은 여전할지 기대하는 대중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오는 31일 첫방송을 앞두고 ‘집사부일체’ 이세영 PD를 만나 이승기의 캐스팅과 그의 활약에 대해 미리 들어보았다.

“본인 말로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가 마음에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이승기 씨의 말을 빌리자면, 워렌 버핏이랑 저녁식사하기 등이 인기고 사람들에 거기에 열광하는데 그런걸 보면 그런 사람들을 만나서 성공한 사람이 될 수도 있는 거고요. 그런 사람들과 대화하고 지내보고 하면서 스스로 느껴보는 게 본인도 궁금하고 사람들이 궁금해 할 포인트라고 생각했다고 하더라고요.”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전역 당일 제작진과 인터뷰를 하는 이승기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전역 당일에 진행된 인터뷰였던 터라 오랜 만의 카메라가 어색했을 수도 있다. 이세영 PD가 느끼기엔 그날의 이승기는 어땠을까.



“처음에 몇 초 정도는 부끄러워하더라고요. 근데 좀 시간이 지나니까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승기의 재치와 유머러스함은 그냥 여전하더라고요. 그래서 역시 이승기는 이승기구나 생각했어요.”

예능감이 여전히 건재했다면 이승기에게도 달라진 점이 분명 있을 터. 군대에 입대하기 전과 입대한 이후에 달라진 게 있다면 어떤 점일까.

“남자다워졌어요. 사람을 좋게 하는 에너지나 유쾌함, 해맑음은 여전한데 군대에 다녀오니까 남자가 됐다는 느낌이에요.”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