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를 만나다②] ‘싱글와이프2’ PD “서경석♥유다솜 최초 공개, 흔쾌히 수락”

입력 2018-01-12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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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를 만나다②] ‘싱글와이프2’ PD “서경석♥유다솜 최초 공개, 흔쾌히 수락”


서경석♥유다솜

“시즌1에서 남희석 씨가 활약해주신 부분들이 많아요. 준MC 격으로 설명도 잘 해주셨고요. 그래서 그분이 빠진다면 누가 그 자리를 메울 수 있을까 고민했죠. 그때 서경석 씨가 떠올랐어요. 예능 뼈가 굵으시고요. 부부의 모습은 최초로 공개가 되는 거라, 조심스럽게 접근을 했는데 의외로 흔쾌히 수락하셨어요. 아내 분을 직접 만나서 미팅을 했죠. 사연도 있으시고 상당히 호감이셔서 고민할 필요가 없었어요.”

“서경석 씨의 아내는 요즘 말로 ‘경력 단절녀’예요. 어릴 때부터 미술 공부를 해서 미대에 진학하고, 패션 회사에 입사를 하셨거든요. 그 이후에 결혼을 해서 꿈을 포기하고 가사와 육아만 하셨죠. 이번에 대학원에 진학을 하셨어요. 꿈을 포기하지 못해서요. 재도전을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시점에 이런 여행이 그녀의 새로운 시작을 도와줄 수 있는 여행이 됐던 것 같아요.”

“서경석 씨가 배려심이 많으시더라고요. 13살 차이라 확실히 오빠처럼 아내를 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죠. 아내 분에게 여쭤봤을 때는 세대차이가 있다고 하시기도 했어요(웃음). 방송에서 확인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정만식♥린다전

“정만식 씨 같은 경우는 먼저 연락이 왔어요. 직접은 아니고 누굴 통해서 이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고요. 정만식 씨의 아내 분이 굉장히 씩씩하신 분이세요. 여성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일본에서 18년 사셨는데 혼자 지내셔서 자립심도 강하시고요. 요즘 아내들과 비교했을 때 또 다른 아내의 모습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만식 씨와 알콩달콩 사시더라고요. 친구 같으면서 아내 분이 형 같기도 하고요. 극중 정만식 씨는 터프하신 이미지인데, 집에서는 애교쟁이에 뽀뽀를 그렇게 하셨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정만식 씨가 촬영 때문에 굉장히 바쁜 분이세요. 그게 미안하신지 집에 오면 정반대의 모습이시더라고요. 애교 넘치고 아내에게 잘 해주시고요. 그들의 사연이 있더라고요. 이분들은 출연자 중에 유일하게 아이가 없으세요. 아이를 못 갖는 분들도 많으시고 힘든데, 그런 거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어주시지 않을까 싶어요.”





정성호♥경맑음

“어찌 보면 부부들 중에서 제일 에너지 넘치는 부부예요. 사랑 넘치고, 재밌게 사시는 분들인 것 같고요. 시즌2에서 사실 부부들마다 개성 넘치는 스토리를 담으려고 했을 때 제격이라고 생각한 부분이 아이가 4명이라는 거였어요. 다둥이 엄마로서의 모습을 깊이 들어가면 새로운 부분이 생길 것 같아서 섭외하게 됐죠. 아내가 눈물이 많으셨어요. 유쾌하고 발랄하신데 육아 얘기만 하면 눈물이 나올 정도로요.”

“아내 분의 스토리를 인터뷰 하니까, 여행을 무조건 보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9년 동안 내내 배가 불러있어서 건강검진을 못 하셨다고 하셨어요. 늘 산부인과에만 있었지, 그래서 넷째를 낳고 9년 만에 검진을 하는데 의사가 빨리 죽을 거라고 했대요. 그 얘기를 듣고 충격을 받아서 ‘그동안 내 자신을 돌아보지 못 했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제부터는 자길 위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혼자만의 여행을 보내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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