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를 만나다④] ‘1박2일’ PD “희망 게스트? 신혜선·김태리”

입력 2018-04-13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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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를 만나다④] ‘1박2일’ PD “희망 게스트? 신혜선·김태리”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는 6명의 고정 멤버들이 있지만, 가끔 새로운 게스트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새로운 케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유일용 PD가 꼽은 섭외 1순위 게스트는 누구일까.

“신혜선 씨도 모시고 싶었어요. 김태리 씨 같은 신선한 사람도 괜찮고요. 멤버들은 걸그룹은 다 좋아해요(웃음). 근데 게스트를 너무 자주하면 안 될 것 같아서요. 남자 아이돌도 캐릭터 좋은 친구들이 많이 있죠. 최대한 멤버들의 케미가 우선시 돼야 해요. 멤버들이 지칠 때, 새로움이 필요할 때 (게스트) 생각을 하고 있죠.”

하지만 게스트에 대한 고민은 계속해서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일용 PD는 “‘1박2일’이 멤버들의 케미로 가는 프로그램이니까, 자주 하면 독이 될 것 같아요. 늘 고민이 되죠.”

시청률에 대해서도 고민은 매한가지다. 10%대의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1박2일’의 PD로서 1%의 시청률이 상승, 또는 하강할 때 일희일비하게 될까.

“떨어지면 좋진 않죠. 특히 이맘때, 봄에 시청률이 항상 떨어져요. 매년 반복되는데, 그래도 안 떨어졌으면 하는 게 바람이죠. 유지를 하고 싶으니까요. 근데 화제성 면에서는 올라갔으면 하는 생각도 있어요. 편하게 보는 프로그램인데, 그럼에도 신선하다고 이야기를 들을 때 기분이 좋죠.”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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