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머라이어 캐리, 콘서트 도중 임산부 앉혀놓고 파격 퍼포먼스

입력 2016-06-27 17: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할리우드DA:다] 머라이어 캐리, 콘서트 도중 임산부 앉혀놓고 파격 퍼포먼스

최근 파격적인 무대 의상으로 혹평을 받은 디바 머라이어 캐리가 또 다시 과감한 행보로 화제를 모았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머라이어 캐리 콘서트 현장을 공개했다.

여느때처럼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한 머라이어 캐리. 콘서트장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자 무대 위에는 커다란 침대가 세팅 됐다.

이날 현장에는 최근 방송인 롭 카다시안의 아이를 임신한 셀러브리티 블랙 차이나(Blac Chyna)가 관객으로 자리했는데, 머라이어 캐리는 그녀를 무대 위로 끌어올렸다.

머라이어 캐리는 임산부 블랙 차이나에게 안대를 씌워 침대에 앉혔고, 그 앞에 한 건장한 남성 댄서가 나타나 옷을 찢으며 현란한 골반 웨이브를 선사했다.

이 과정에서 머라이어 캐리는 블랙 차이나를 핑크색 깃털로 간지럽히고, 뺨에 키스를 하는 등 수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최근 예전같지 않은 가창력과 망가진 몸매, 이혼소송 기간 동안 호주 억만장자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는 등의 모습으로 ‘비호감’ 타이틀을 달게 된 머라이어 캐리가 또 다시 논란의 소지가 있는 공연을 선보이면서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러나 정작 파격적인 퍼포먼스의 주인공이었던 블랙 차이나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블랙 차이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밤 머라이어의 무대에 함께해 정말 영광스러웠다. 쇼는 놀라웠고, 그녀(머라이어 캐리)는 멋졌다(It was truly a honor to grace the stage with Mariah tonight. The show was amazing & she was gorgeous!)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TOPIC / Splash New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