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페더러, 세계랭킹 6위로 수직 상승… 정현 92위

입력 2017-03-21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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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6, 스위스)의 세계랭킹이 급상승했다.

세계남자테니스협회(이하 ATP)가 20일(이하 한국시각)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여기서 페더러는 이전 순위 10위에서 6위로 4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

페더러는 ATP투어 BNP 파리바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같은 기염을 토할 수 있었다. 페더러는 올해에만 우승컵을 두 차례 들어올렸다. 1월에 있었던 호주오픈 우승이 그의 부활 신호탄이 됐다.

페더러는 부상으로 지난해 대회에 불참하며 17윌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페더러는 부상에서 회복하며 완벽에 가까운 실력으로 올해 제2의 전성기를 쓰고 있다.

한편 앤디 머레이(영국),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스탄 바브린카(스위스)가 여전히 1위부터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정현(삼성증권 후원)이 92위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덕희(현대자동차 후원, 137위)가 이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순위에서는 안젤리크 케르버(독일)가 1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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