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포스트 앙리’ 음바페 위해 970억 원 장전

입력 2017-03-22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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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이 '자국 최고 유망주' 킬리안 음바페(19, AS모나코) 영입 계획에 착수했다.

22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신문 '마르카'에 따르면 PSG는 음바페 영입을 위해 거액의 자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PSG가 음바페 영입을 위해 이적료로 8000만 유로(한화 약 970억 원)를 준비했다"면서 "레알 마드리드 또한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AS모나코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올 시즌 공식 경기에서 19골을 넣었고 리그에서만 22경기에 출전, 12골을 올리는 훌륭한 성적을 쓰고 있다. 또 음바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전에서도 득점을 올리며 팀을 8강에 올려놨다.

또 음바페는 지난 16일 발표된 2018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과 친선경기 대표팀 명단에 발탁되기도 했다.

음바페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플레이를 주무기로 하며 대표팀 선배이자 AS모나코 출신인 티에리 앙리와 닮은 꼴로 '제2의 앙리'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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