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의 칭찬 “래쉬포드, 정신력 매우 훌륭하다”

입력 2017-04-21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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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승리에 대한 기쁨과 씁쓸함을 동시에 안았다.

맨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연장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에 맨유는 1, 2차전 합계 3-2로 안더레흐트를 누르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맨유는 승리를 가져갔지만 부상자를 내주는 아쉬움을 안았다. 전반 23분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와 후반 종료 직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부상을 당한 것. 로호와 이브라히모비치는 교체 아웃됐다.

무리뉴 감독은 부상자들에 대해 "검사 결과를 기다린 후 이야기하겠다. 나는 의사가 아니라 감독이다"면서 "팀에 상당히 부정적인 뉴스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무리뉴 감독은 마커스 래쉬포드의 결승골에 대해 "래쉬포드의 능력은 최고 수준이다. 특히 좋은 것은 정신력이다"며 "래쉬포드의 노력과 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매우 훌륭하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유로파리그 준결승 추첨은 오는 21일 저녁 8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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