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26)이 상위권에 랭크하며 우승을 향해 전진했다.
노승열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에서 열린 2016~17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으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노승열은 단독 선두인 브렌던 그레이스(남아공)에 2타 뒤진 공동 6위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지난해 허리 부상으로 부진했던 노승열은 지난 2월 있었던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에서 공동 8위레 이름을 올리며 폼을 되찾았다.
한편 강성훈(30)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9위, 김시우(22)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33위, 최경주(47)와 김민휘(25)는 1언더파 72타로 나란히 공동 55위에 그쳤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