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맨유, 보누치 영입 재도전… 이적료 730억 원 이상

입력 2017-04-21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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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보누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빗장 수비'의 중심 레오나르도 보누치(30, 유벤투스)의 몸값이 서서히 오르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보누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보누치는 지난 2010년 7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보누치는 지금까지 공식전 310경기를 소화, 20골을 기록하며 5번의 세리에A 우승을 경험했다.

보누치는 올 시즌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2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고 있다.

보누치는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에 연속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상대의 막강한 공격력은 보누치를 중심으로 한 유벤투스의 수비에 단단히 막혔다.

앞서 첼시와 맨유는 지난해 여름에도 보누치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보누치는 이를 거절했다.

첼시와 맨유는 재도전했다. 첼시와 맨유는 지난해 여름 약 6000만 유로(한화 약 730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올 여름에는 이를 상회하는 금액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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